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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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편을 만나다.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입니다. 5살 43개월이 된 아들은 복잡한 단어 외에는 대부분의 한글을 잘 읽는 편입니다. 복습 겸 확인용으로 개비의 매직하우스 한글 편을 만나 보았는데요. 색감 자체가 알록달록하니 아들이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네요. 무엇보다 내지를 살펴보면 글씨들이 큼직해서 유아기의 아이들이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미로 찾기와 같은 게임도 등장해서 지루함 1도 없고요.



다만, 아들은 연필 말고 자동차로 미로를 찾겠다며. 응 그래 네 마음대로 하렴~ 그리고 옆에 나와있는 단어들을 큰 어려움 없이 읽어내는 아들. 지금의 아들 수준에서는 워크북이 조금 쉬운 편인데요. 뭔가 한 번 더 다져준다는 마음으로 한 쪽씩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모음과 자음을 배우고 조합하는 단계를 배우는 친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딱딱하고 재미없는 워크북보다는 뭔가 놀이 같고, 예쁜 캐릭터가 있는 워크북이라면 거부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것 같네요. 

남아도 좋아하지만 여자친구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두께감도 두껍지 않아 부답스럽지 않고요. 색감도 쨍하기 때문에 워크북이 아닌 놀이 북 같은 느낌이라 더 즐겁게 한글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중자음, 이중모음 등 조금 어려운 받침 글자 제외하고) 43개월 아들은 한글을 거의 다 뗀 상태라서 이 책이 조금 쉽더라고요. 복습용으로 가볍게 훝어보는 것은 괜찮지만 이미 뗀 친구들은 살짝 거부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실제로 저희 아들도 놀이식으로 노는 부분에서는 즐겁게 했는데 자음이나 모음 편에서는 자기 이거 다 안다면서 안 하더라고요 ㅋㅋㅋ 6세, 혹은 7세에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한 친구들은 책 구성이 재미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즐겁게 한글을 익힐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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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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