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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등 알파벳을 익힌 아들이지만, 보지 않고 써보라고 하면 헷갈려 하는 알파벳들이 조금 있습니다.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 ABC>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썼다 지웠다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검은색과 파란색 펜이 두 자루, 지우개가 포함되어 있는 구성입니다. 알파블록스 영상을 함께 시청했던 아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와서 더 좋아하겠지요. 아쉽게도 저희 집 아들은 넘버블럭스는 좋아하는데, 알파블록스는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또르륵...

그래도 썼다 지웠다 할 수 있으니까 이 한 권으로 '알파벳 쓰기'를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겠습니다. 첫 장은 다양한 선 그리리가 나와있습니다. 일종의 워밍업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앞 단어들은 자주 노출이 되어서 쓰기 연습하는 것은 패스를 했고요. 중간 정도 알파벳부터 쓰기를 해 보았습니다. 쓰면서 알파벳도 익히고 소근육도 키우고! 일석이조입니다.
외출할 때에도 가볍게 가방에 쏘옥~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아이가 심심해하면 휴대폰 대신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를 슥~ 노출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아들은 알파벳을 조금 쓰다가 다른 것도 그려도 되냐고 물어봐서 (어차피 지워지니까 ㅋㅋㅋ)응~ 네 마음대로 그리고 싶은 것 그리라고 했습니다. 곧 유치원 방학인데 집에서 천천히 그리고 더 많이 노출해 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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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