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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Zoo
DKBOOK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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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타임 리더스 스타트 B세트 <To the zoo!>. 스타트 A세트도 있는데, B세트를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동물)이 있기 때문이다. 입문 단계의 영어교재로서 Starter B세트는 교재 6종, 워크북 6종, USB 메모리, CD, 에코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영어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영어 노래를 자주 들려주는 편이다. <To the zoo!>는 동물원을 방문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는 간결한 이야기다. 영어는 짧게, 일러스트는 크고 화려하게 그려져 있어서 초급 수준의 아이가 접근하기 좋은 영어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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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 워크북, 에코백, USB로 구성되어 있다. 본 책 첫 페이지의 일러스트만 봐도, 뭔가 호기심이 느껴진다. 외출 시에도 에코백에 학습 교재를 넣어 가지고 다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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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 공부가 끝나면 워크북을 통해 복습할 수 있다. 워크북 뒷면에 다양한 동물들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를 오려서 입체적으로 동물을 만들어 보는 연계 학습을 아이와 함께 해도 좋다. 그림을 보고, 각 동물들의 영어 이름을 맞춰보는 것도 즐거운 학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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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봉되었던 USB는 내 핸드폰과 컴퓨터에 맞질 않아서 나는 CD를 활용했다. CD 속에 원어민의 목소리로 정확한 영어 발음도 익힐 수 있다. 일러스트는 선명한 색감으로 아이들이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그려져있다. 뭔가 색감이 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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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 속의 내용을 읽어주는 원어민 선생님의 모습. 단순히 본문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자면 사자 흉내도 내고, 말이면 말 흉내도 내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읽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도 즐거워했지만, 엄마인 내가 더 신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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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동영상 파일 하나. 이 동영상은 영어도 들을 수 있지만, 재미있는 율동도 보고 배울 수 있다. 원숭이 흉내를 내는 부분에선 혼자 빵 터졌다지. 아직 파닉스조차 알지 못하는 우리 아들이지만, 율동과 함께 영어를 멜로디로 들으니 마냥 신났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자주자주 들려줘야겠다. 조금 더 크면 엄마와 함게 엄마표 영어공부! 재미있게 하자꾸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