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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학 - 교양
박태화 / 교학연구사 / 1996년 8월
평점 :
절판
'교양 인문지리학'은 몇 년 전 내가 새내기였을 때, 수업교재로 사용했던 책이다. 여느 개론서와 다름없이 기초적인 내용들이 폭넓게 다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지리학이 탄생하는 과정으로서의 탐험과 발견의 과정에 대해서 나와있다. 2장에서는 지리학이 발달하는 과정을 열거하고 있는데, 역사적 방식 및 방법론의 변천과정과 더불어, 한국의 지리학 변천사도 담고 있다. 3장에서는 인구의 성장 문제를 강조하여,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4장에서는 취락이 어떻게 발달하며, 또 가옥형태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를 열거하고 있으며, 5장에서는 도시의 기원, 성장, 그리고 도시의 구조와 신도시 등을 언급하고 있다.
6장에서는 자원의 분포와 개발을 다루고 있으며, 7장에서는 인간의 경제생활과 공업입지론, 농업입지론이 나와있다. 8장에서는 지리의 실질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는 인간, 그리고 문화가 다루어졌고, 9장에서는 지역과 지역개발의 문제, 10장에서는 환경 문제를 끝으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출판년도가 좀 지나서 이젠 수업교재로 사용하지 않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개론서로는 여전히 읽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