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길들이기 - 영작편
안정효 / 현암사 / 1997년 6월
평점 :
절판


일단 이 책을 보시는 독자분들께서는 안정효 선생님이 기초부터 영작을 지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임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즉, 그런 것들은 다른 영어학습 교재를 통해서 배우셔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다만, 영어를 배우고 영어로 글을 쓰려는 사람들이 알면 좋은 일반적이고 폭넓은 의미에서의 지침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어 배우는 방법이나 추천 도서 목록의 제시가 그런 의미이죠. 그래서 읽다보면 영작을 실제로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영작보다는 번역이 아닌가 하는 내용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영작을 하시는 분들께서 더 좋은 영작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읽으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사실 영어와 국어의 사용문제에 관한 글도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하구요. 저는 영어로 일기를 가끔 씁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쳤으나, 그 글을 수정해줄 분이 없어서 차츰 횟수가 줄어들었죠. 그래서, 이런 영작 실습의 문제는 인터넷의 적당한 커뮤니티에 가입하셔서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정효 선생님의 이 책으로는 큰 방향을 잡고, 태도를 익힌다는 자세로 읽으시면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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