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잊어버려도 좋은 나이입니다 - 도쿄의대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인생 후반을 위한 현실 조언
가마타 미노루 지음, 지소연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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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고, 자신만의 견고한 기준 속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많다. 나 또한 내 기준에 부합하는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알면 좋을까?




"내가 하는 말이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두어야 합니다." (p150)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첫 번째, 말이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있다는 건 꽤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부자들은 항상 말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라고. <적당히 잊어버려도 좋은 나이입니다>에서도 내가 입에 담는 말이미래를 만든다고 했다. 부정적인 말을 아예 끊어낼 순 없어도 우리에겐 수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말부터 신경 써보자.





나쁜 파도를 마주한 사람은 앞으로 재미있는 일이 펼쳐지리라 믿자. (p209)

두 번째는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해서 쉽게 단념할 필요가 없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이건 먼저 지구를 살았던 선조들이 증명한 말이다. 물론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만 믿고 스트레스 관리 안하면 마음에 병이 오지만,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좋은 파도가 밀려오리라 믿으며 그 파도를 올라타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적당히 잊어버려도 좋은 나이입니다>을 읽는 내내 '나를 위해 성공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는 나의 노후준비로도 이어지는 생각들이었다. 미리 준비하는 노후가 단순히 돈을 위한 노후가 아니라 삶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어줄 노후라 행복한 요즘이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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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을 빌려줘
리지 덴트 지음, 백지선 옮김 / 마시멜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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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 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각종 언론과 매체에서 여름에 읽어봐야 할 소설로 선정된 화제의 소설


볼품없는 인생이 아닌 반짝이는 인생을 살고 싶었던 버디. 여름동안 자신과 정반대인 헤더의 신분으로 로크 돈 호텔에서 소믈리에로 일하게 된다. '유능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주인공인 버디에게 좀 더 빠르게 몰입될 것이다. 어느덧 가짜 삶에 진심이 된 버디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 속에서 감동과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점심 영업이 시작되기 전 잠시 혼자 있게 된 시간, 나는 문 전면에 유성펜으로 깔끔하게 '헤더'라고 적힌 사물함을 마주한 채 사물함 속 어두운 심연을 뚤어져라 바라봤다. ~ 헤더의 말과는 정반대로 이 호텔은 장난이 아니었다. 이 일도 장난이 아니었다.
그럼 도대체 뭘 기대했는데? (p96)


밀당을 하듯 작가의 감질하는 필력에 몇 번이고 가슴 졸였다. 




나는 왜 이럴까? 열심히 노력하다 왜 막판에 꼭 실패할까? 그리고 왜 실패할 기미가 보이면 더 밀어붙여 나락으러 떨어질까? (p348)


읽는 내내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 완벽한 주인공이 아닌 실수도 하고 걱정도 하는 그런 주인공의 모습에서 대리수치를 느끼기도 했다. 

로맨스 라인 감정선은 미국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는다면 좀 더 몰입할 수 있다. 한국식 로맨스와는 좀 다른 매력이 있는 게 미국 로맨스다보니 볼 때마다 종종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이 되다 안 되다 할 때가 있긴 하다. 어차피 소설이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는 게 최고지만. 

올 여름 휴가에 가서도, 혹은 휴가를 가지 못해도 <너의 여름을 빌려줘>을 읽는다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도서협찬, 제작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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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요즘 어른을 위한 마음공부 - 내 안의 스트레스, 번아웃, 우울증에 대하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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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요즘 주변 사람 때문에 힘든 사람

스트레스 관리하고 싶은 사람

무기력, 우울 등에 힘든 사람




스트레스를 받아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도 끙끙 앓을 때가 있다. 번아웃, 우울증, 무기력 같은 게 찾아와도 정신력으로 버텨야 하는 줄 알 때도 있었다. 마음공부라는 건 내가 어릴 적만해도 낯선 것이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자 손가락질 받을 행위기도 했다.


책 속에 [스트레스 자가 척도(PSS)]가 있다. 검새해보니 중증도 스트레스가 나왔다. 다행스러운 건 [한국판 직무 소진 평가 척도를 했을 때 번아웃은 아니라고 나왔다는 점이다. [우울증 선별 도구(PHQ-9)] 결과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권한다는 결과가...


돌아보면 2024년 상반기 동안 정말 힘든 일이 많았다. 정말 싫었던 것 중 하나가 유부남 중에 계속 연락해서는 말 함부로 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이다. 서로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SNS라고 무분별하게 구는 게 정말 무서웠다. 그때 겪은 고통이 훗날 좋은 일로 변할 거라는 '인생사 새옹지마'를 믿었지만.. 그때 받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제대로 회복할 시간을 주지 못한 채 쭉 달리기만 했던 것 같다.





어차피 삶이란 역할 놀이입니다. 누구나 사회적 가면으로 진짜 얼굴을 가리고 삽니다. 삶이란 달느 공간과 상황에서 그에 맞는 가변을 쓰고 역할 놀이를 하는 겁니다. (p121)


살아가다 보면 '나를 함부로 규정짓는 사람', '정치 싸움이 특기인 사람', '위로 대신 조언만 늘어놓는 사람' 등 별별 인간을 다 만난다. 상반기 때는 앞에 언급한 사람을 다 만나봤는데 진짜 피하는 게 상책이었다. 인생에 조금도 도움이 안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버티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리고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p188)


감정적 상처는 타인이 주지만 결국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건 나다. 남이 나를 힘들게 했을 때 제대로 방어해야 내 삶에 피해가 오지 않는다. 솔직히 억울할 때도 있을 것이다. 타인 때문에 왜 내가 이렇게 고생하야 한단 말인가? 하지만 어쨌거나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관계를 끊고, 현명하게 살아가야 한다. 게다가 상처주는 사람은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른다.



<아픈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요즘 어른을 위한 마음공부>가 조금 더 일찍 세상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나 요즘 왜 이렇게 무기력하지?', '좀 귀찮은 일이 많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빨리 펼쳐보면 좋겠다.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도움 받을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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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브렉시트까지, 하룻밤에 읽는 교양 세계사 인생 처음 시리즈 2
톰 헤드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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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작가도 귄한 보석이 가득 담긴 선물 같은 책이라고 찬사를 남긴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세계사 덕후라서 온종일 벌거벗은 세계사를 보기도 하지만 책만이 전해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좋아서 이 책을 선택했다.







[여성 파라오 : 핫셉수트 (p52)]

-기원전 1478년부터 기원전 1458년까지 약 20년간 이집트를 통치
-기존의 관십을 깨고 자신의 모습을 조각상이나 그림에 직접 등장시킴
-핫셉수트는 사후 이름과 업적 등이 잊혀질 뻔함
-1922년 영국 고고학자들에 의해 핫셉수트의 무덤이 발견되며 세상에 다시 알려짐

여성 파라오라고 하면 당연하게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를 떠올렸다. 핫셉수트가 최초의 여성 파라오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여성으로서 파라오의 직위에 오른 것이 확실한 것으로는 두 번째라고 한다. 당시 이집트는 얼마나 깨어있었던 걸까? 여성 대통만 나오는 게 신기하게 받아들여진 게 엊그제 같은데 기원전부터 여성 지도자가 있었다니.




우리의 삶은 한 편의 이야기이자, 그 이야기는 모여 역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역사 속에서 살아가며 역사를 이루는 주체이자 일부입니다. (p348)

배울 때마다 배울게 생기는 역사책. 세계사에 나름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여전히 배울 것이 많아서 즐겁다. 게다가 컬러 자료가 담겨 있어서 책 읽는 게 지루하다 느끼는 사람일지라도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만큼은 눈이 즐겁게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인류 문명의 등장부터 최근 이슈인 브렉시트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세계사가 한 권에 담겨있다. 세계사와 즐겁게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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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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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내 인생 사이다를 만들고 싶은 사람
실패할 거 알면서도 똑같은 행동 반복하는 사람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








종종 내가 나를 봐도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다. 매일 사이다 마시는 심정으로 살면 좋은데, 알면서도 고구마를 처먹는 것이다.






여러 산업에서 진화적 욕구 이용자들은 형태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똑같은 제품일지라도 여러 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소비자들을 잘 설득했다. (p325)

있는 거 또 사고, 비슷한 거 분명 아는데 또 사고, 상대가 약 팔고 있다는 거 알면서도 지갑 열고.. 어휴. 사람이 매순간 현명하면 좋은데 고구마 100개 먹은 듯이 행동할 때가 분명 있다. 돈 아깝다는 걸 알지만서도 그 아까움을 뛰어넘는 심리적 특성 때문에 그렇다. 책에 "환상을 조장하는 사기꾼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법원에서 사기꾼이라고 판결난 것은 아니지만, '마케팅'이란 이름으로 환상을 조장하는 경우를 봤을 때 사기꾼이란 말이 속에서부터 나오는 건..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일이다.






정확한 판단이 항상 현명한 판단은 아니다. (p140)

정확하게 판단했다고 해서 그게 현명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또한 나름 정확한 판단을 하지만 손해볼 때가 생기고, 현명하지 못했음을 인정할 때가 오곤 한다. 올해도 그런 일을 겪었기에.. <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를 읽는 내내 이 책의 모든 지식이 머리에 저장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달부터 선택의 연속의 기로에 자주 놓인다. 실패이자 실수인 걸 알면서도 비슷한 행동, 선택을 하는 나를 바꾸고 싶은데.. 이게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일은 아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비롯한 사람의 본성을 파악하고 나니 변화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 좋을지 그 실마리가 살짝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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