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인생에 용기 따윈 필요 없다 - 삶의 방향을 놓친 당신에게 전하는 11가지 처방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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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평범한 사람의 진짜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지를 보여주는 책




자신의 상황을 변명거리로 삼을지, 그 안에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찾을지는 네가 정하는 거야. -p15


《당신 인생에 용기 따윈 필요 없다》는 멘탈리스트 다이고가 처음으로 시도한 소설형 자기계발서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주인공 쇼타가 자유로운 멘토를 만나며 일, 관계, 돈, 감정관리까지 조금씩 변화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상도 겹쳐진다. '내 얘기인가?' 싶은 순간들이 꽤 많다.







이 책은 무작정 용기를 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심리 기술과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20분의 기적', '건강하게 거절하기', '노스탤지어 저축 전략'처럼 따라 하기 쉬운 워크북이 있어 책을 덮은 뒤에도 실천이 가능하다.








무거운 자기계발서가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도, 지금 삶이 어딘가 막혀 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가볍고 부드럽게, 그러나 분명한 방향성을 안겨준다. 당신도 용기 따윈 필요 없다. 이 책을 펼치는 '선택'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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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완벽주의자 - 실패가 두려워 멈춰 선 당신에게
피터 홀린스 지음, 박정은 옮김 / 넥서스BIZ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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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게으름 등 시작해야 하지만 미루게 만드는 심리적 요인을 간파하고,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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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완벽주의자 - 실패가 두려워 멈춰 선 당신에게
피터 홀린스 지음, 박정은 옮김 / 넥서스BIZ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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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두려움과 무기력 속에서도 꾸준함을 선택할 수 있게 돕는 ‘행동 전환’ 안내서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포용하라.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받아들이되 두려움이 행동하지 않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행동과 감정을 분리하라.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든 상관없이 언제나 행동할 수 있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 자체는 위험하지 않으며, 두렵다고 해서 행동을 멈출 필요는 없다. -p19


성장 마인드셋은 재능과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초보자로서 실수를 하는 것은 성취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로 가는 현실적인 과정이라고 여긴다. -p21


일을 시작도 못 하고, 해야 할 일은 머릿속을 맴도는데 자꾸만 몸이 굳는 날들이 있다. 미루고 또 미루다 결국 자책에 빠진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나태한 완벽주의자』는 바로 그런 우리에게 다정하고도 현실적인 길을 내어주는 책이다. 피터 홀린스는 게으름을 단순한 의지력 부족으로 보지 않는다. 그 이면에 감춰진 두려움, 완벽주의, 그리고 자기 방어의 심리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이 책에서 가장 깊이 와닿았던 문장 중 하나는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든 상관없이 언제나 행동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감정은 나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니며, 감정이 곧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는 깨달음은 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 특히 감정과 행동을 분리하는 법, 미루기의 심리학, 울트라디언 리듬처럼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법들이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하다.








자꾸만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내고 스스로를 책망했던 나날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다시 걸음을 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이 말없이 등을 토닥여줄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용기, 아주 작은 행동 하나로도 변화는 시작된다는 믿음. 『나태한 완벽주의자』는 그 시작점에 함께 서주는 책이다. 일 앞에서 자꾸 멈춰버리는 당신에게,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다정한 출발선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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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 자식을 사랑한다는 사회적 편견에 가려진 정서적 폭력
위첸 지음, 박소정 옮김 / 북바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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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 인해 아파 죽겠을 때.. 꼭 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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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 자식을 사랑한다는 사회적 편견에 가려진 정서적 폭력
위첸 지음, 박소정 옮김 / 북바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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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꿀핵심 책소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인정하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가정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정서적 폭력을 솔직히 드러내는 책
"부모도 사람이다"라는 말에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책
사랑을 강요받은 자녀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짜 사랑과 구별하는 눈을 키워주는 책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부모의 말이나 태도를 얼마나 믿고 인정할지를 판단한다. 부모가 진심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아이의 신비로운 직감 때문에 소위 '좋은 부모'를 바라보는 제삼자와 아이의 관점이 달라진다. -p17


부모는 항상 옳을까?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는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우리가 감히 입 밖에 꺼내지 못했던 진실을 이야기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이유로 우리 마음에 새겨진 상처를 애써 외면하지 말라고, 너는 잘못 느낀 것이 아니라고 다정히 손을 잡아준다.


가정은 사랑만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때때로 외로움과 불평등, 그리고 억울함이 쌓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딸들에게는 더 깊은 무게로 다가온다. '딸이라서' 당연히 감내해야 했던 희생과, 스스로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했던 외로움이 이 책 안에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나 또한 '딸이라서' 너무도 당연하게 희생 당하며 살아온 세월이 길었다. 그랬기에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를 읽으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부모도 사람이다”라는 말로 아이의 상처를 덮어버리는 사회적 관습에 질문을 던지며, 진짜 사랑은 책임지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말한다. 네가 느낀 아픔은 진짜였고, 그 아픔을 마주해야 진정한 치유가 시작된다고.


부모를 부정하고자 함이 아니다. 단지, 오랫동안 억눌려왔던 마음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매만져 주는 일이다. 더 이상 자책하지 않고, 더 이상 억지로 용서하지 않고, 내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 상처 입은 딸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속삭인다. “괜찮아. 너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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