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몰입한다는 것 - 몰입의 힘으로 타이탄의 도구를 얻어낸 7가지 비밀
캐서린(윤지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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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몰입하고 싶지만 너무 두꺼운 책은 부담스러운 사람
성공할 습관 만들고 싶은 사람
몰입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몰입하고 싶은 사람
자기계발러




간절한데, 정말 간절한데 꾸준히 잘 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몰입'이다. 몰입에 관한 책은 쏟아지는데 몰입으로 효과 본 사람 이야기 듣는 건 쉬운 일도 아니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단순하게 몰입한다는 것 : 몰입의 힘으로 타이탄의 도구를 얻어낸 7가지 비밀>. 





핵심은 오로지 살아남아 생존해야 한다는 단순함에서 나오는 몰입이다.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곳을 찾는다면 단순하게 몰입하면 된다.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든든한 뒷배경이 없어도 누구나 목표를 이루고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다. (p5) 

몰입하면 좋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나 또한 몰입한 경험이 있다. 다만, 이 몰입이 장기적으로 잘 이어진 건 아니기도 했고, 좀 더 발전하고 싶은 요즘이라 캐서린 작가의 책을 열독했다.




일상의 소소한 성취를 위해 몰입하지 못하면 큰 성과도 내기 어렵다. 작은 성공부터 잘 느끼고 다룰 수 있어야 점점 더 큰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법이다. (p273)

몰입하는 방법은 좀 알겠지만,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을 때. 즉, 스토리텔링으로 내 뇌에 몰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싶을 때 딱 보기 좋은 도서다. 영어체육 전문가, 에듀테크 창업가, 음반제작 및 가수, 디자인 기획사 등 1인 기업가, 교재 출판업 등 총 7가지 업을 가지고 도전하는 캐서린(윤지숙) 작가의 삶이 커다란 빛으로 뇌와 가슴을 일깨워 줄 것이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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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들 -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이원율 지음 / 빅피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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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중독은 경계해야 하지만, <무서운 그림들>이 전하는 도파민 중독은 짜릿하면서도 유익하다. 내 방으로 미술관 하나를 통째로 옮긴 듯한 <무서운 그림들>이 주는 매력과 중독은 피하고 싶지 않은 즐거움을 전달한다.

명화를 보면 '참으로 아름답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작품도 있지만, '좀 무서운데?'라며 슬글슬금 뒷걸음 치게 만드는 것들도 있다. 실로 '화가가 제정신은 맞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한 작품들도 존재한다. 과연 어떤 작품이 그런 느낌을 주는지 궁금하다면 <무서운 그림들>에 궁금증에 관한 해답이 있다. 이 책 속의 명화는 보는 내내 아름답지만 다소 위험해 보이는 매력이 가득한 작품들 나와있다.





사실, 대가들이 남긴 어딘가 섬뜩하게 느껴지는 그림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림들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 안에선 뜻박의 세상이 열리곤 합니다. (p6)

작가의 말처럼 <무서운 그림들>은 가장 밀도 높은 명화들을 소개했다. 기묘하고 섬뜩하지만, 아름답고 매혹적인 명화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모르고 봤다면 정말 몰랐을 이야기가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다. 화가가 겉으로 드러낸 것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100% 일치될 수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호기심을 충족해 가는 것만큼 흥미로운 것도 없다. 



< 기묘한 미술관 >, < 위로의 미술관 >, <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 등 이미 많은 미술책으로 유명한 빅피시. 이번엔 <무서운 그림들>이란 책으로 매혹적이면서도 신비한 명화를 잔뜩 소개한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신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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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 - 5년 뒤 나를 바꾸는 퓨처 셀프의 비밀
할 허시필드 지음, 정윤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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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중 '미래의 나'에 관한 책을 볼 때 답답함을 느낀다.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현재를 바꾸는 건 이론적으로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미래의 나를 상상하는 것(혹은 미래의 나와 가까워 지는 것)에 관한 탁월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드물었다.



이전에 <퓨처 셀프>를 읽고 실망을 좀 했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책은 그만 읽을까도 싶었지만 몇 권 더 읽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를 골랐다.




두뇌가 미래의 자아를 현재의 자아와 가깝게 연결하지 않고 타인과 비슷하게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68

나이가 든 미래의 자아는 전혀 모르는 타인과 다를 바 없었다. -p69


두뇌 활동에 따라 미래 자아가 타인처럼 느껴질수록 사람들은 돈 문제에서 조급한 태도를 보였다. 달리 말해서 미래 자아가 그저 '남'이라고 생각되면 나중에 큰돈을 갖기보다 지금 적은 돈을 갖는 쪽을 더 선호했다. -p85


미래 자아와의 관계는 현재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p97


먼 미래의 자아에 관한 유대감이 강할수록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p97


전두엽 피질이 작동하지 않으면, 도파민 시스템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어 주변 환경의 즉각적인 자극이 유발하는 감정대로 행동하게 된다. -p118



비슷한 책을 꽤나 읽어서 대부분 이론은 알고 있었다. 이론을 아는 것과 현실에서 실천하는 것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번 도서를 읽었던 건데... 아쉽게도 이 책에도 '어떻게' 부분이 좀 싱거웠다.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도 실용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 책이라기 보다 '왜 미래의 자아'가 중요하고,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왜 좋은가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도서였다. (개인마다 차이 있음.)


그래도 이 책이 100일 동안 100번 쓰기 보단 유용한 것 같다. 무작정 팔 아프게 100번 쓰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전에 미래의 나를 바꾸는 기본 핵심을 알고 현재에 필요한 노력을 한다면 도움이 크게 될 것이다. 자기 팔자대로 산다는 말이 싫다면, 이 책으로 내 팔자를 내가 만들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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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룸 방지법 - 오늘은 내일의 나에게 미루지 않겠다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선령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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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 중 하나는 무엇일까? 바로 할 일 '미루기'가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미루면 찝찝하다고 하겠지만 그동안 미루기를 밥 먹듯이(?) 한 사람에게 미루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다양한 미루기를 한다. 설거지, 마감, 샤워, 숙제, 일기 쓰기, 책 읽기, 운동 등등.




애석하게도 그게 무엇이든 해야 할 일을 미루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미뤄서 좋을 일이 생긴다면 지금쯤 트럼프나 빌 게이츠보다 행복한 부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미루는 걸 잘하는 편이었기에 <미룸 방지법>을 보자마자 '이 책이지!!' 번뜩 두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나도 혹시 미루기 장인?_자가진단 결과]

→ 다소 미루는 성격이다.

미루는 습관 때문에 고생하는 특정한 영역이 있다.

그러나 대개는 작업량이 너무 많아지기 전에 조치를 취한다.


<미룸 방지법>을 펼치자마자 자가진단부터 했다. (p94~) 자가진단 결과처럼 미루는 '특정한 영역'이 있다. 그것만 어떻게 변화를 주면 삶이 180도 변할 거 같은데... 이상하게 잘되지 않는 영역이었다. 원래는 엄청 잘했던 영역이라 그런지 더 아쉽고 마음이 아팠다. 무엇보다 꾸준히 해왔던 영역이 갑자기 '미루기' 영역이 되었을 때의 그 곤욕. 원인을 찾았고, 해결책도 찾았으니 요즘엔 미루는 핑계와 시간이 줄고 있다.



실패가 두려워서, 반대로 성공이 두려워서, 완벽주의자라서, 게을러서, 자존감이 낮아서 등. 사람이 일을 미루는 건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다. 그리고 개인마다 어떤 일이냐에 따라 미루는 이유가 달라지기도 한다. <미룸 방지법>은 1장에서 어째서 우리는 미루기를 반복하는 거 그 원인을 밝히고 해결책을 알려준다.






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게 아니라 반대로 작업할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p124)


2장은 본격적으로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21가지 방법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몇 번 시도해 보고 안 맞아서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었지만, 전문가가 알려주는 만큼 몇 개를 골라 실천하고 있다. 요즘엔 7번째 전술인 '시간 여유 주지 말자'를 활용한다. 시간 여유가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시간이 많다고 해서 일을 제대로 해낸 건 아니었기에 책에서 알려준 대로 해보고 있다.




남은 인생의 첫발을 내딛자. (p32)

미루어서 득을 본다면 미루고 또 미루겠지만 아니다. 한 번이라도 미루기를 실행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시간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기에 미루지 않고 현명하게 하루하루를 잘 보내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미래에 더 빨리 가까워지고 싶다면? 미루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룸 방지법>을 잘 활용해 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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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 이 세계를 열 배로 즐기는 법
덩컨 매든 지음, 고정아 옮김, 레비슨 우드 서문 / 윌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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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소개]
6개 대륙 65개 나라 이름 변천사 속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는 책!
유튜브 채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소장 최준영의 강력 추천 도서!



예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나라 '영국'. 자연스럽게 영국만이 가진 독특하고 세련된 문화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1922년 : 영국-아일랜드 조약으로 아일랜드공화국의 26개 주가 영국을 떠났다. 이로써 영국의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영국, 즉 UK가 되었다. (p109)

<여행자의 어원사전>을 재독하며 네 개의 나라를 품은 영국에 더 관심을 두었다. 은근히 복잡한 영국. 영국 다음 페이지에 이어지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등을 더 살펴보면서 단순한 영국이 아닌 그 깊이를 면밀히 살필 수 있었다.





이름은 우리가 과거를 바라보는 창문이고, 그것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인류의 진보를 기록하는 서사로서 흥미 요소다. (p17)

영국 외에도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과 캐나다, 멕시코 등의 북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페루 등 남아메리카, 뉴질렌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나라들의 기원을 살피며 또 한번 세계여행이 떠나고 싶어졌다. 



아는 게 많을수록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고들 한다. 이름 속에 담긴 깊이를 알게 된다면 언젠가 여행 갈 그곳의 아름다움과 변천사를 더 깊이 가슴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윌북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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