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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킵.바잉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개의 단어
닉 매기울리 지음, 오수원 옮김, 이상건 감수 / 서삼독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줄 단어는 무엇일까?
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 관리 전문자인 닉매기울리는 저스트, 킵, 바잉을 꼽았다. 2022년을 기준으로 33세(1989년생)인 저자의 능력을 실감하게 만든 < 저스트킵바잉 >은 읽는 내내 놀라움을 연속적으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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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은 저축을 하고, 부유한 사람은 투자를 한다." 내가 스물세 살에 이 사실을 깨우쳤더라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 골치를 앓는 대신 경력을 개발하고 소득을 늘리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썼을 것이다. (p40)
가난한 사람은 저축을 하고, 부유한 사람은 투자를 한다고 했다. 저축의 중요성은 자주 배웠지만, 투자는 위험성에 관해서만 더 자주 배웠었다. 단순히 저축하지 말라는 의미도 오해해서는 안된다. 저축에도 스마트한 방법이 있다. <저스트 팁 바잉>은 1부, 2부로 나뉘는데, [제1부_저축] 파트에서 무엇부터 시작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이 말로 포문을 연 것이다. 얼마나 저축할지, 더 많은 돈을 모으고 싶다면 어떻게 할지, 죄책감 없이 돈을 쓰는 방법, 목돈 마련하는 법 등이 담겨있다.
돈이라는 게 참, 알면 알수록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분야임이 실감났다. 잘 먹고 살 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버는 것을 넘어 현명하게 관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벽돌책 두께에 놀랐지만, 앞으로 꾸준히 돈을 관리하기 위해서라면 이정도 두께는 감수해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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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저축하고 더 많이 투자하고 싶다면 이기적일 만큼 자신의 미래를 소중히 여겨라. 여러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여러 재정적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투자를 해야 한다. (p201)
은퇴 후 내 모습을 미리보기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아쉽게도 인생의 미리보기는 상상으로 보는 방법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가 투자에 강조점을 두는 이유에 은퇴자금 또한 들어가 있다. 갓생이 유행하고, 파이어족이 유행하는 이유도 비슷한 맥력의 연장이란 생각이 든다.
<저스트 킵 바잉>은 주식, 저작권 등에 투자하라고 강요하진 않는다. 투자해야 할 이유와 투지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다 알려주며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책을 쭉 보면서 단순히 1회독으로 끝낼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모임에서 활용하며 깊게 분석하며 보기에도 괜찮은 도서였고, 부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난 N회독 하는 걸로..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여러분의 예상 저축이 예상 투자수익보다 크다면 저축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다면 투자에 집중하라. 양쪽이 비슷하다면 둘 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 P44
빚은 나쁜 것. 대출은 절대 받아서는 안 되는 것. 아직도 이런 조언을 늘어놓은 책이 있다면 과감하게 책장을 덮길 바란다. 부채 그 자체에는 옳고 그림이 없다. 어떤 투자 시나리오인가에 따라 부채는 해로울 수도 있고 이로울 수도 있다. 각자의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해 현명하게 잘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 P136
누군가가 주식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여러분도 주식으로 무조건 성공하진 않는다. - P247
나는 투자에서도 인생에서도 운은 중요하다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운 때문에 일어나는 일은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무기력한 태도로 임하지는 않는다.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악운이 일어나기 전에 혹은 일어난 다음에도 그에 맞서는 방법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 P327
중요한 것은 실제 손에 쥐어지는 세후수익이다. 세금은 투자를 함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이것이 목적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투자계좌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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