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 - 전2권
장해주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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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책 소개]


-전지적 주인공 시점으로 즐기는 국내 최초 ‘페이퍼 드라마’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작가가 쓴 초공감 일상 대본집

-16 에피소드 수록 「완성판」 + 내가 만드는 「실전판」 = 전 2권 세트​

-장해주 작가의 일상에 집중하여 방송작가로 살아가는 3N년 차 어른살이 분투기를 풀어낸 도서






[장해주 작가는 누구?]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를 통해 모든 K-모녀에게 다정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사람








웹소설, 웹툰 등이 유행하며 드라마 대본 쓰기, 작곡가, 작사가 등 다양한 작업이 인기다. 인스타에서만 해도 하루에도 몇 개씩 관련 광고가 보인다. 이러다 온 국민이 다 작가 되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글쓰기가 핫한 요즘. 페이퍼 드라마라는 키워드에 혹해 새로운 도서를 만났다.


사실 처음엔 <무오리 해주 인서울>이란 제목을 보고 의아했다. 하지만 믿고 읽는 허밍버드니까. ㅎㅎ 망설임 없이 페이퍼 드라마라는 신세계를 접했다. 결과는? 매주 만족!





서른 n살. 서른 즈음이 되면 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을 줄 알았다. 글너데 웬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여전히 갈 길을 잃은 채 망망대해에 떠서 표류 중이다. 그렇게 서른 막바지, 곧 마흔을 바라보는 '미운 오리'가 되었다. 아니지. 미운 오리이긴 한가? (프롤로그 중에서)



20대는 청춘! 40대는 불혹! 그렇다면 30대는? <무오리 해주 인서울>은 2030세대나 3040세대가 보기 딱 좋은 스토리 라인을 지녔다. 근데 5060세대라고 웹소설이나 드라마 대본집을 쓰고 싶다면 참고해서 보기 좋은 스토리 라인이다.






누군가의 드라마에서는 조연일지라도, 내 인생의 드라마 속 주인공은 나다. (에필로그 중에서)


작가모임을 만들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서로의 대본을 공유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세이로 드라마로 만든 책인만큼 참고해서 스토리를 짜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해보면 정말 재밌을듯.











기회를 만들어서 드라마 대본집을 쓰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다. 글이라는 건 신기하게도 쓰면 쓸수록 그 영역을 탐구하는 재미가 늘어간다. <무오리 해주 인 서울>을 탐독하며 한편의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어렵지 않게 그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었다. 이전에 '대본집'을 사볼까 하다가 어떤 걸 보면 좋을지 몰라서 망설였는데, <무오리 해주 인 서울>을 교과서처럼 기본으로 보고 좋아하는 드라마의 대본집을 하나하나 뜯어본다면 생각 이상으로 대본집 쓰기 실력이 쑥쑥 향상되지 않을까 싶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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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n살. 서른 즈음이 되면 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을 줄 알았다. 글너데 웬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여전히 갈 길을 잃은 채 망망대해에 떠서 표류 중이다. 그렇게 서른 막바지, 곧 마흔을 바라보는 ‘미운 오리‘가 되었다. 아니지. 미운 오리이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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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
이동원 지음 / 느린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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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디(이동원 작가)는 누구?]


대학을 채 졸업하지도 않은 채, SBS 시사교양 피디로 입사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SBS 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





[간단 책 소개]


방송쟁이로 살며 이피디가 만난 사람들, 취재를 하며 수없이 느낀 슬픔과 이상한 감정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녹아있음




'방송국에서 일하는 월급쟁이라고! 부러운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시사교양 피디로 살며 경찰성과 부검식, 구치소를 자주 들락거렸다는 이동원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놀답다라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된다.









적어도 내게 피디라는 직접은 쉼 없이 떠오르는 수많은 영감 속에서 꿈꾸듯 일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그 반대다. 마치 주어진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든 공장 라인을 돌려대는, 산업화 시대 어느 제조업 공장장 같다. 적어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직업은 그런 일이다. (p43)


'피디'가 대단한 직업이란 생각은 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야 해서... 수많은 영감 속에서 꿈꾸듯 일하는 직업이란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돈이 되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뽑아내는 직업이란 생각은 해도.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을 읽으며, 보통 사람들이 바라보는 피디와 피디가 말하는 피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피디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 또한 절실하게, 정말 죽도록 절실하게 일했다. (p188)


아무리 화려하고 겉보기 좋은 일이라도 죽어라 일하고 절실하게 매달려야 꽃을 피우는 거 같다. 누군가가 햇던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 라는 말은 자신을 보호 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다. 이피디의 에세이를 읽으며  얼마나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지금의 이피디가 되었나를 알아갈 수 있었다.











막연하게 알았던 피디라는 존재의 삶이 담긴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을 읽으며, 찐 피디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찐 피디와 만난 사람들의 삶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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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
티모시 옌 지음, 정미나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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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읽으면 좋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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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
티모시 옌 지음, 정미나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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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독자]

-꾸준히 좋은 결정을 내리지 못해 어려워하는 사람들

-당장 대응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성급하게 처신하는 사람들

-갈팡질팡하며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할 때가 많은 사람들

-자신의 잠재성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뭐 먹을래?" 묻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물으면 딱 떠오르는 게 없는 타입. 근데, 단순히 음식이면 다행인데 인생의 갈림길에 놓였을 때, "어떤 걸 선택하지?" 머리에 지진 나면 정말 곤란하다.






좋은 선택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p6)


좋은 선택을 연속해서 하면 인생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선택할 안목이 부족하니까 자꾸 인생이 꼬이는 거다. 요즘 #자기계발러 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뇌과학 , #심리학 을 공부한다. 사람은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선택하고, 선택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존재니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삶에 일조하는 것이다. (p118)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상대와 나의 '가치관' 차이를 많이 느낀다.


-나 : 일단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다.

-상대 : 일단 하고, 그 다음 생각한다.


상대의 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내 인생 전반이 걸린 문제라면 후자는 쉽게 택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각오'가 필요하다. 100% 완벽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가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들어서야 선택하고 착수한다. 일단 해보고 아니면 말자는 식으로 선택하면 결국 피해보는 사람이 생겨서 선택의 규모가 클 때는 더 신중해진다. 물론 신중한 이 과정이 편안하지 만은 않다.









누군가에겐 내 가치관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난 무책임한 사람을 보면 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선택을 해야 하는 건데.. 그게 안 되는 사람과 '선택'을 논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라.








<선택의 심리학>을 읽으며, 내가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치관' 부분은 단단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이 좀 취약하다는 걸 알았다.이럴 땐 정말 T가 아니라 F인 게 확실한 거 같다. A를 선택하는 게 괴로울 지라도 내 인생에 꼭 필요하다면,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 <선택의 심리학>을 통해 왜 이런 감정과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 이해했다. 중요한 선택을 할 땐 좀 차가운 머리와 가슴을 가져야 한다.


흔히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이런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인생에 '자신이 바라는 정답'은 좀 있는 거 같다. 그 정답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책임지는 멋진 삶을 살고 싶다면 <선택의 심리학>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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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통해 배워 그 고통을 기억하고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된다고 여기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실패를 떠올리는 빈도가 높은 사람들이 또 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 P37

서툰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은 도덕적 결점이나 성격적 결함 때문이 아니다. 기술 부족이 문제다. - P57

용기는 거북함을 무릎 쓰고 최적의 결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 불안감으로 얼어붙을 때는 자신의 가치관을, 그리고 최적의 결정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떠올려라.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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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MBTI를 확인했습니다 - 너와 나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MBTI 소통법
박소진.김익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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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전문적욿 MBTI를 활용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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