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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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드라마에서 늘 인기(?) 소재인 남편의 불륜. 여동생, 친구, 조카, 새엄마 등 정말 다양한 불륜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현실도 만만하지 않다. 내 남편의 불륜이라고 하면 프리다칼로 의 이야기도 빼놓늘 수 없다.그녀만의 멋진 그림과 굴곡 있는 인생사는 늘 주목받는다. 자극전이지만 내면의 이야기를 알고나면 그림이 달리 보인다.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 그녀의 삶을 면밀하게 볼수 있는 < 프리다칼로붓으로전하는위로 >를 읽는다면 그녀의 매력에 더 깊이 빠지고 말 것이다.









기쁜, 인생 만세. 디에고 리베라 만세. 테레 만세. 나의 주디스, 그리고 내게 놀라우리만치 잘해주었던 모든 간호사들 만세. (p345)
죽을 때까지 절대 끝나지 안을 통증과 싸웠던 프리다 칼로. 아름다운 그림을 남긴 대가가 이리도 잔혹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그녀는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그녀는 '만세'라는 찬사를 남겼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프리다 칼로의 삶과 그림. 이 모든 것을 아울러 볼 수 있었던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그녀와 작품에 관해 알아가는 것도 좋았지만,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인생에 찬사를 던질 수 있는 진정한 숭고를 배울 수 있는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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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몰입한다는 것 - 몰입의 힘으로 타이탄의 도구를 얻어낸 7가지 비밀
캐서린(윤지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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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몰입하고 싶지만 너무 두꺼운 책은 부담스러운 사람
성공할 습관 만들고 싶은 사람
몰입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몰입하고 싶은 사람
자기계발러




간절한데, 정말 간절한데 꾸준히 잘 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몰입'이다. 몰입에 관한 책은 쏟아지는데 몰입으로 효과 본 사람 이야기 듣는 건 쉬운 일도 아니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단순하게 몰입한다는 것 : 몰입의 힘으로 타이탄의 도구를 얻어낸 7가지 비밀>. 





핵심은 오로지 살아남아 생존해야 한다는 단순함에서 나오는 몰입이다.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곳을 찾는다면 단순하게 몰입하면 된다.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든든한 뒷배경이 없어도 누구나 목표를 이루고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다. (p5) 

몰입하면 좋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나 또한 몰입한 경험이 있다. 다만, 이 몰입이 장기적으로 잘 이어진 건 아니기도 했고, 좀 더 발전하고 싶은 요즘이라 캐서린 작가의 책을 열독했다.




일상의 소소한 성취를 위해 몰입하지 못하면 큰 성과도 내기 어렵다. 작은 성공부터 잘 느끼고 다룰 수 있어야 점점 더 큰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법이다. (p273)

몰입하는 방법은 좀 알겠지만,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을 때. 즉, 스토리텔링으로 내 뇌에 몰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싶을 때 딱 보기 좋은 도서다. 영어체육 전문가, 에듀테크 창업가, 음반제작 및 가수, 디자인 기획사 등 1인 기업가, 교재 출판업 등 총 7가지 업을 가지고 도전하는 캐서린(윤지숙) 작가의 삶이 커다란 빛으로 뇌와 가슴을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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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들 -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이원율 지음 / 빅피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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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중독은 경계해야 하지만, <무서운 그림들>이 전하는 도파민 중독은 짜릿하면서도 유익하다. 내 방으로 미술관 하나를 통째로 옮긴 듯한 <무서운 그림들>이 주는 매력과 중독은 피하고 싶지 않은 즐거움을 전달한다.

명화를 보면 '참으로 아름답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작품도 있지만, '좀 무서운데?'라며 슬글슬금 뒷걸음 치게 만드는 것들도 있다. 실로 '화가가 제정신은 맞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한 작품들도 존재한다. 과연 어떤 작품이 그런 느낌을 주는지 궁금하다면 <무서운 그림들>에 궁금증에 관한 해답이 있다. 이 책 속의 명화는 보는 내내 아름답지만 다소 위험해 보이는 매력이 가득한 작품들 나와있다.





사실, 대가들이 남긴 어딘가 섬뜩하게 느껴지는 그림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림들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 안에선 뜻박의 세상이 열리곤 합니다. (p6)

작가의 말처럼 <무서운 그림들>은 가장 밀도 높은 명화들을 소개했다. 기묘하고 섬뜩하지만, 아름답고 매혹적인 명화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모르고 봤다면 정말 몰랐을 이야기가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다. 화가가 겉으로 드러낸 것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100% 일치될 수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호기심을 충족해 가는 것만큼 흥미로운 것도 없다. 



< 기묘한 미술관 >, < 위로의 미술관 >, <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 등 이미 많은 미술책으로 유명한 빅피시. 이번엔 <무서운 그림들>이란 책으로 매혹적이면서도 신비한 명화를 잔뜩 소개한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신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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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 - 5년 뒤 나를 바꾸는 퓨처 셀프의 비밀
할 허시필드 지음, 정윤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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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중 '미래의 나'에 관한 책을 볼 때 답답함을 느낀다.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현재를 바꾸는 건 이론적으로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미래의 나를 상상하는 것(혹은 미래의 나와 가까워 지는 것)에 관한 탁월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드물었다.



이전에 <퓨처 셀프>를 읽고 실망을 좀 했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책은 그만 읽을까도 싶었지만 몇 권 더 읽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를 골랐다.




두뇌가 미래의 자아를 현재의 자아와 가깝게 연결하지 않고 타인과 비슷하게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68

나이가 든 미래의 자아는 전혀 모르는 타인과 다를 바 없었다. -p69


두뇌 활동에 따라 미래 자아가 타인처럼 느껴질수록 사람들은 돈 문제에서 조급한 태도를 보였다. 달리 말해서 미래 자아가 그저 '남'이라고 생각되면 나중에 큰돈을 갖기보다 지금 적은 돈을 갖는 쪽을 더 선호했다. -p85


미래 자아와의 관계는 현재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p97


먼 미래의 자아에 관한 유대감이 강할수록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p97


전두엽 피질이 작동하지 않으면, 도파민 시스템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어 주변 환경의 즉각적인 자극이 유발하는 감정대로 행동하게 된다. -p118



비슷한 책을 꽤나 읽어서 대부분 이론은 알고 있었다. 이론을 아는 것과 현실에서 실천하는 것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번 도서를 읽었던 건데... 아쉽게도 이 책에도 '어떻게' 부분이 좀 싱거웠다.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도 실용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 책이라기 보다 '왜 미래의 자아'가 중요하고,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왜 좋은가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도서였다. (개인마다 차이 있음.)


그래도 이 책이 100일 동안 100번 쓰기 보단 유용한 것 같다. 무작정 팔 아프게 100번 쓰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전에 미래의 나를 바꾸는 기본 핵심을 알고 현재에 필요한 노력을 한다면 도움이 크게 될 것이다. 자기 팔자대로 산다는 말이 싫다면, 이 책으로 내 팔자를 내가 만들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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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룸 방지법 - 오늘은 내일의 나에게 미루지 않겠다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선령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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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 중 하나는 무엇일까? 바로 할 일 '미루기'가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미루면 찝찝하다고 하겠지만 그동안 미루기를 밥 먹듯이(?) 한 사람에게 미루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다양한 미루기를 한다. 설거지, 마감, 샤워, 숙제, 일기 쓰기, 책 읽기, 운동 등등.




애석하게도 그게 무엇이든 해야 할 일을 미루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미뤄서 좋을 일이 생긴다면 지금쯤 트럼프나 빌 게이츠보다 행복한 부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미루는 걸 잘하는 편이었기에 <미룸 방지법>을 보자마자 '이 책이지!!' 번뜩 두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나도 혹시 미루기 장인?_자가진단 결과]

→ 다소 미루는 성격이다.

미루는 습관 때문에 고생하는 특정한 영역이 있다.

그러나 대개는 작업량이 너무 많아지기 전에 조치를 취한다.


<미룸 방지법>을 펼치자마자 자가진단부터 했다. (p94~) 자가진단 결과처럼 미루는 '특정한 영역'이 있다. 그것만 어떻게 변화를 주면 삶이 180도 변할 거 같은데... 이상하게 잘되지 않는 영역이었다. 원래는 엄청 잘했던 영역이라 그런지 더 아쉽고 마음이 아팠다. 무엇보다 꾸준히 해왔던 영역이 갑자기 '미루기' 영역이 되었을 때의 그 곤욕. 원인을 찾았고, 해결책도 찾았으니 요즘엔 미루는 핑계와 시간이 줄고 있다.



실패가 두려워서, 반대로 성공이 두려워서, 완벽주의자라서, 게을러서, 자존감이 낮아서 등. 사람이 일을 미루는 건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다. 그리고 개인마다 어떤 일이냐에 따라 미루는 이유가 달라지기도 한다. <미룸 방지법>은 1장에서 어째서 우리는 미루기를 반복하는 거 그 원인을 밝히고 해결책을 알려준다.






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게 아니라 반대로 작업할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p124)


2장은 본격적으로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21가지 방법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몇 번 시도해 보고 안 맞아서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었지만, 전문가가 알려주는 만큼 몇 개를 골라 실천하고 있다. 요즘엔 7번째 전술인 '시간 여유 주지 말자'를 활용한다. 시간 여유가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시간이 많다고 해서 일을 제대로 해낸 건 아니었기에 책에서 알려준 대로 해보고 있다.




남은 인생의 첫발을 내딛자. (p32)

미루어서 득을 본다면 미루고 또 미루겠지만 아니다. 한 번이라도 미루기를 실행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시간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기에 미루지 않고 현명하게 하루하루를 잘 보내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미래에 더 빨리 가까워지고 싶다면? 미루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룸 방지법>을 잘 활용해 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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