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명의 역사 1 - 역사의 여명에서 로마제국까지
에드워드 맥널 번즈 외 지음, 박상익 옮김 / 소나무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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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지는 않지만, 교양수업으로 듣게된 수업에서 교수님의 절대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책도 읽고 했는데, 워낙 방대하고 뜬구름 잡는식의 책이 많아서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서양사는 더욱 어려워서 공부를 하다가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서양사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해도 전체적인 흐름만이라도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흐름은 일관성 있게 서양의 고대로 부터 시작하여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로 흐르는 흐름이 깔끔하고 매끄러워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에 비해서 우리가 이해하기에 편한 쉬운 문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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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 개정판
길버트 빌지키언 지음, 두란노 편집부 옮김 / 두란노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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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완전하신 분이다. 그러나 창조역사 가운데 하나님은 분명 세분이시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가 되어서 공동체를 이루셨다. 삼위일체는 우리에게 진정한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를 흔히 Postmordernism시대라 한다. 다양성과 개인주의가 우리의 시대를 지배하는 사상구조가 되었다. 그렇기에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하나의 꿈에 불과하다.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 사회의 조직뿐만 아니라 교회도 마찬가지다. 지금 세계의 교회는 무수히 많은 교단과 기관들로 나누어져 있다. 무엇이 우리를 하나되게 하지 못하고 있나? 마귀는 공동체를 이루려는 우리를 향해서 항상 공격의 준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책의 중심내용은 창조 당시의 아담과 하와의 공동체 그리고 초대교회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몇가지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십자가의 수직적인 측면과 수평적인 측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접근이다. 수직적인 측면은 하나님과 인간의 개인적인 구속의 측면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된 벽을 허물고 영적인 교류를 할수 있도록 회복해 주었다. 또한 수평적인 측면은 이웃과의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영적관계가 회복된면 당연히 그 사랑은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전이된다. 그러나 현대의 교회는 즉 우리의 공동체는 어떠한가? 수직과 수평의 양 극단을 취하고 있지는 않는가? 너무 개인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공동체... 그리고 너무 사회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공동체...우리의 공동체는 십자가의 중심에서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올바른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 당위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가? 그것은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에 근거한 것이다. 삼위일체는 하나님의 공동체를 말하는 것으로 완전한 공동체의 본보기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 또한 하나님의 형상에 근거하여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위계구조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인간의 위계구조의 시작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다. 첫 사람들의 타락은 그전에 형성 되어있던 공동체에서의 동등한 관계를 상하가 있는 지배구조가 대체하게 되었다. 예전의 동등한 위치에서의 동반자의 관계가 아니라 힘이있는 사람이 자신보다 못한 사람위에 굴림하려는 지배구조는 공동체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에도 마찬가지로 십자가의 양극단을 취하려는 입장과 공동체 형성의 당위성을 인식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교회는 지금도 분열되고 있다. 사회조직 뿐만 아니라 교회안에서도 위계구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있는 신자와 그렇지 못한 신자...목회자, 지도자와 평신도...

지금 교회는 커다란 위기 앞에 봉착하고 있다. 악한 영적인 세력들은 교회를 더욱 더 분열과 붕괴로 몰아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진정한 공동체를 향한 꿈을 포기 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사랑을 이해하고 몸소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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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목사의 느릿느릿 이야기
박철 지음 / 나무생각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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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나도 빠르고 급하게 변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시골의 정과 순수함이 묻어있는 책이다. 현대의 개인주의는 사람들의 관계를 마비시키고 대화의 단절을 가지고 왔다. 그것으로 인한 폐해는 우리 사회의 곳곳에 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나? 이런 도시의 복잡함을 떠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한 목사님의 느릿느릿 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목회는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 있겠으나 목회자라는 일은 여간 힘들고 고달픈 일이 아니다. 잘하면 하나님께 영광되고 성도들로 부터 좋은말을 듣지만, 잘못되면 온갖 욕을 먹는 그런 역할이다. 물런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순수함이 있다.

강화도 교동을 사랑하는 박철 목사님은 강화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계신다. 그곳의 지형과 기후 그리고 자연에 대해서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다. 자연을 최고의 스승이라고 말하시는 목사님은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의 전능하심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지나쳐 가는 들풀하나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알수 있다. 누가 소중하게 아껴서 키우지는 않지만, 계절이 변화면 그 변화에 따라 옷을 갈아입고 자연의 순리에 살아가는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 우리 또한 이런 자연의 순리를 배워야 할것이다. 우리가 사는 현대를 흔히 속도의 시대라고 한다. 빠른것이 인정받도 우대받는 사회이다.

그러나 박철 목사님의 삶은 느릿느릿 하다. 비록 느려보이지만, 그분의 삶은 빠르게 사는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자연을 통해서 얻고 계신다. 시골교회의 목사로써 그리고 시인으로써 농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농민들과 함께 우리의 고향을 지키면서 자연을 벗삼아 하나님의 섭리를 알아가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 바쁘게 살면서 삶의 중요한 것을 놓치는 삶보다 느리지만 사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더 소중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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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부자
김동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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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을 살아가는 우리는 돈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모두들 '나도 돈이 많았으면...' 이런 생각을 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하지만 이런 돈 매문에 많은 범죄가 일어난다. 아니 지금 일어나는 끔직한 범죄의 90% 이상이 돈관계 때문에 일어난다고 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돈 그 자체는 이런 범죄가 발생 하도록 우리를 조장하지 않는다. 돈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돈을 사용하는냐에 따라 우리는 얼마든지 돈에 지배 당하지 않고 돈을 지배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비록 우리에게 돈이 많지 않아도 돈을 지배할 수 있다.

돈은 우리를 편리하고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돈이 많은 부자가 잘사는 사람은 아니다. 반대로 가난은 우리의 삶을 조금 불편하고 풍족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꼭 못사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위에는 부자지만, 잘 못사는 사람이 많다. 돈을 소유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 있다. 소유에 집착한 나머지 더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꼭 부자는 욕심쟁이고 소유욕에 불탄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부자에 대한 편견이다. 부자 중에도 자신의 것을 가난한 사람과 나누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구제에 힘쓰는 사람도 많다. 우리는 가난을 너무 미화하는 경우가 많다. 가난한 사람은 착하고 순진하고 하나님 말씀처럼 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쩐면 가난을 극복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특히 기독교인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의 부자와 똑 같은 부자가 아니라 청부가 되어야 한다. 부자지만 깨끗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책의 저자는 돈에 대해서 기독교인으로써의 올바른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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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바꾸는 말의 힘 - 최선의 삶 손안의 문고 시리즈
유동준 지음 / 최선의삶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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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과 그리고 우리자신과 말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우리가 우리의 의사를 전달할 때 문자, 상징 등의 매체들을 사용하지만, 우리의 의사를 확실하게 그리고 가장 신속하게 전달하는 매체는 분명 말 일것이다. 그리고 속담과 성경을 통해서 말의 힘을 알고있다. 그 만큼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생각없이 말을 한다. 이런한 생각없는 말은 사람을에게 상처를 주거나 심하면 죽게까지 한다.

저자는 말은 현실을 창조하는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는냐에 따라 나를 포함한 주위의 현실을 새롭게 만들수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따라서 우리의 현재가 달라질 뿐 아니라 미래도 바뀔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면 그 사람 뿐만 아니라 나 또한 사는 것이다. 말의 힘이란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가 어떤 말을 사용 하는냐에 따라서 사람을 살리고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때 우리가 말을 할 때 신중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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