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1 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1
송태근 지음 / 성서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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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은 사복음서중에 가장 기초이며 표준이 되는 책이다저자 마가그리고 이 복음서의 수신인이었던 로마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절박했던 상황을 이해할 때 마가복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사실 성경을 읽으면서 기록된 배경과 문화역사적 이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는 성도는 없을 것이다그냥 읽고 묵상하고 애써 적용하려는 정도이다그런데기록된 이유와 목적 그리고 그 배경을 모른다면 아마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을 잃어버릴 것이다. ‘우리는 이대로 죽는 것인가?’, ‘우리의 신앙은 여기서 끝인가?’,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란 말인가?‘ 탄식하며 절망하고 있는 로마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마가복음은 소망의 길을 제시하며 희망이 되었던 것이다송태근 목사님은 여는 글에서 이미 이러한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줌인 마가복음’ 이러한 상황속에 있던 절대 절망과 절대 낙심 가운데 있는 로마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과 소망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그들의 희망과 소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마가는 다른 것이 희망이 될 수 없고 오직 나사렛 예수 그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 예수 그리스도만이 소망이며 희망임을 말한다마가복음은 1장 1절부터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음을 말한다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일하시고절망과 낙심 가운데 있는 우리를 만져주시며 위로해 주심을 말하고 있다.그가 우리를 위해 하실 일들이 무엇인지 벌써 2편이 기대되네요.

 

평소 송태근 목사님의 설교와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이번 줌인 마가복음을 읽으면서

송목사님의 강해설교의 특징을 나름 정리해보았다.

 

먼저쉽다성경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역사와 문화가 전혀 다른 우리에게 성경은 어쩌면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성경은 진리를 단순하게 기록되어있는 듯 보이지만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라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난해하다그런데 송목사님은 쉽게 설명한다핵심을 잘 찍어서 풀어주는 것 같다.

 

두 번째는 논리적이다문장이나 절을 따로 떼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단락을 중심으로 책이 기록된 이유와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고 그 책이나 장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논리적으로 풀어간다.

 

세 번째는 적용이다사실 성경의 말씀을 우리 일상의 삶속에서 적용하는 부분이 가장 어렵다실상 적용이 되지 않으면성경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겠는가성경의 말씀이 지금 우리 삶에 적용되고 능력이 되어야 하는데그 적용점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런데 송목사님은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삶속에서 적용해야 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말씀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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