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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움 - 무너진 인생을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단단한 손길
홍민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4년 4월
평점 :
다시 세움은 지금 우리가 무너져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쉽사리 “지금 우리가 무너져있다” 라고 생각하기 싫어한다.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무너져있음을 인정할 때 느끼게 되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이 우리로 하여금“나는 잘 살고 있다.” 라는 말로 포장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무너져있음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바로 도움이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 스스로 남보다 못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처럼 비춰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다시 세워지는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로 이끌지 못한다.
무너졌음을 인정한다면 완전히 무너지기를 바란다. 먼지하나 남지 않고 완전히 패배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리모텔링이 쉬운지 재건축이 쉬운지 건축업자에게 물어보면 알게 된다. 우리는 무너진 삶을 인정하고 최대한 겸손하게 땅에 기대어 있어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다시 세워져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곳,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무너져 있는 그 곳에서 하나님은 일하시며.그곳에서 하나님은 다시 세우기 위해 기초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사람을 의지하며 세상의 방법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워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기초를 다시 세우신다.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에게 머물러 있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있기를 원하신다. 지금 당장 우리 삶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점점 더 힘들어 진다고 생각되어 진다면 그것은 오해다. 하나님은 다시 가정과 학교, 사회, 물질, 관계를 다시 세우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운 이후에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다시 세워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으로 여겨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직 철저히 무너지지 않았음을 말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먼저 자기와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그 나머지 문제가 하나님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 하나님이 내가 직면한 문제보다 큰 분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의 무너진 영적 기초를 다시 세우는 시작이 될 것이다.
다시 세움은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토대로 지금 무너져 있는 우리 자신과 가정, 학교, 교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진다. 저자는 무너진 개인의 다시 세움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사회와 교회에 무너져버린 많은 것들을 다시 세우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