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성경을 가르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글자를 읽을 수 없는 나이의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더욱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크리스쳔 부모들의 마음은 굴뚝같지만 가정에서 말씀보기를 실행하기에는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간에 포기도 많이 합니다.
성서원에서 나온 ‘IQ EQ 성경 스티커북 구약 이야기’는 천지창조부터 엘리야까지 간단한 설명과 함께 그림 그리고 스티커를 이이용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 같아요. 또한 부모의 구약성경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때그때 마다 성경 이야기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서 재미있어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약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부모도 말씀을 묵상하고 먼저 전체적으로 성경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도 부모의 구약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성경말씀을 쉽게 풀어 적었지만, 중간 중간 구약 성경의 말씀 중 어려운 단어도 포함되어 있어 아이에게 단어를 설명해 주면서 조금 더 깊이 있는 구약 이야기가 된 것 같아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성경을 함께 읽고 싶다면 ‘IQ EQ 성경 스티커북 구약 이야기’가 좋을 것 같아요. 6, 3살 아들과 함께 천지창조, 노아방주에 관해서 함께 해보았습니다.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하네요.다행히 지금 교회에서 “바이블 엑스포”라는 주제로 창세기부터 공과를 하고 있는데, 주일날 교회에서 말씀과 공과를 듣고 평일에 집에서는 부모와 함께 구약 이야기를 하니깐 효과는 두배 이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