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사양에 보면 초점 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초점거리는 광학 줌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고 사양의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할 때 꼭 확인할 내용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디지털카메라의 초점거리란 무엇이며 광학 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초점거리
초점거리란 카메라의 렌즈와 CCD또는 필름과의 거리입니다.
카메라의 렌즈는 피사체의 상을 한곳으로 모아 주는 역할을 하며 한곳에 모인 상은 디지털카메라의 CCD에 맺히게 됩니다. 여기서 렌즈와 CCD사이의 거리를 초점거리라고 합니다.
흔히 초점거리는 카메라의 사양 표나 렌즈의 앞부분 혹은 경통 에 표기가 되어있으며 몇mm 로 표기하게됩니다.
2. 광학 줌 렌즈와 단 렌즈의 초점거리
렌즈에는 광학 줌 기능이 있는 줌렌즈와 줌 기능이 없는 단 렌즈 가 있습니다.
단 렌즈는 줌 기능이 없어서 렌즈가 고정되기 때문에 초점거리가 항상 같습니다.
그에 반해 줌렌즈는 줌 기능을 수행하기이해 렌즈가 앞뒤로 움직여서 초점거리가 바뀝니다. 예를 들면 캐논 G5의 초점거리는 7.2 ~ 28.8mm (35mm 필름 환산 시 : 35 ~ 140mm) 로 사양 표에 나와있습니다. 위에서 7.2 ~ 28.8mm 는 렌즈에서 CCD까지의 초점거리로 약 4배의 줌 기능이 가능하며 35mm 필름으로 기준 했을 때 의 거리는 35 ~ 140mm 를 뜻합니다.
3.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는 초점거리가 다르다.
디지털 카메라의 사양을 눈 여겨 보다 보면 위의 예처럼 초점거리뒤엔 35mm필름 기준 환산 값 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35mm 필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며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카메라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필름카메라의 환산거리를 항상 표시합니다.
이제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초점거리가 다른 궁극적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초점거리가 틀린 이유는 디지털카메라의 필름인 CCD가 일반 35mm필름에 비해 굉장히 작기 때문입니다. CCD는 굉장히 값비싼 부품으로 크기가 가격과 비례하며 전력소모도 크기 때문에 35mm 필름과 동일한 크기로 만든다면 엄청난 가격과 소비되는 전력,노이즈 의 처리 등등의 여러이유로 각 제조사에서는 작은 CCD를 탑재하고있습 니다. 이렇게 35mm필름에 비해 작은 면적의 CCD를 사용하기 때문에 렌즈를 통해 들어온 상이 35mm필름과 같은 크기의 상이 맺히도록 하려면 CCD와 렌즈의 거리는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초점거리가 틀려집니다. 하지만 일부 고가의 전문가용 제품 중 에는 35mm와 동일한 크기의 센서를 쓰는 모델이 있는데 이러한 모델들은 35mm필름과 동일한 초점거리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