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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 들었던 몸이 서서히 펴지는 4월이 되나 싶은 마음에 몇권의 책을 읽었으나... 4월 중순 이후로

몸과 함께 마음이 겨울바다마냥 꽁꽁 얼어붙으면서 시선은 온통 신문과 방송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개중에 읽은 4월의 신간 도서라고는

한국 사회는 에너지 문제를 넘을 수 있나/전창훈

더 인터뷰/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팀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브래드 스톤

 

정도랄까... 그 외에 몇 권의 도서를 찜 해놓기만 하고 못 읽은 것들은 결국 5월로 '이월'되고야 말았다-

 

 

1. 경제가 성장하면 우리는 정말로 행복해질까 / 데이비드 C. 코튼

 

혹자는 제로성장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이야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성장할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만약 정말 아직 성장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 성장의 과실이 '나'에게 혹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일까?

 

하바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말하는 성장과 분배의 비밀과 환상을 살펴본다.

 

 

 

 

 

 

 

2. 내가 골드만삭스를 떠난 이유/그레그 스미스

 

1번의 연장선상에서,

성장의 과실을 가장 많이 따먹는 분야 중 하나가 금융업이고

그 중에서도 월스트리고

그 중에서도 골드만삭스가 가장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Wall St. 그리고 골드만삭스로 대표되는 금융회사들이

어떻게 돈을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면서) 벌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돈을 벌면 벌수록 일반인들이 어떻게 이용당하는지에 관한 책.

 

만약 성장의 과실이 극단적으로 분배되고 있다면, 그 원인의 하나를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3. 히든 챔피언 글로벌 원정대 / 헤르만 지몬

존 호킨스, 리처드 플로리다와 함께 이번 정권이 살려낸 가장 큰 혜택을 본 저자.

창조경제라는 화두 속에서, 우리가 지향 해야한다는 히든 챔피언에 관한 책

2008년 출간된 <히든 챔피언>을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게 반영한 새 개정판

 

다소 진부하고 공허한 울림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으나,

어쨌든 우리가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을 갖기 어려울 듯.

 

 

 

4. 관계 정리가 힘이다/윤선현

30대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빠지지 않은 항목은

'대인관계의 어려움' 또는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일 것이다.

 

두 항목은 어쩌면 모순관계일지도 모른다. 네트워킹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고 피하고 싶은 것이 대인관계의 어려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정.리.하.라. 라고. 정말 원하고 정말 필요한 관계에만 집중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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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지기 2014-05-0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5월 추천 도서(4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트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