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벌이의 지겨움 - 김훈 世設, 두 번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원래 꿈은 사업가가 꿈인데요
어느정도 직장생활이 해야할 것 같아서
딱 3년만 작정하고 들어 왔다가
첫애낳고 또 그만들려고 하면 둘째 나혹
대다수들이 샐러리맨들이 밟은 코스
못나가는 상황이 가장 마음이 아프죠
올라가는게 아니고
여기서 나가야 하는
못나가는 게...

사회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 같다가 해보고 싶은데 여기는 조직이다 보니까 제한되어 있으니까

내가 하고 것싶은 나이가 되었는데 못나가는 상황
내가 이제 나이가 40중반이 넘어서서
나도 이제 내 얼굴에 책임지고, 내가 마음대로 하고싶은 걸 하고 싶은데
집에 딸린 식구들이 너무 많아서 나가지 못할때
게다가
그 답답함과 슬픔을 절대로 드러내서는 안되는 직장인!
 
운신의 폭이 좁은 직장을 벗어나 하고픈 일을 맘껏 펼치고 싶어도
마음처럼 쉽지 않은 현실
게다가 이젠 내꿈을 내가족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할때
 
   

밥벌이의 지겨움만큼 글도 지겹기도 했지만 뭐 어쩌겠는가?
휴대폰을 차고 밥벌이를 해야지... 공감대를 느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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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이래도 되는 거냐! -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유일의 문화지 또는 향정신성 월간지의 생존 스토리
페이퍼 편집부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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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날도 평소대로 술에 취해 누웠는데 자꾸만 눈물이 났다. 세상이 나보다 더 외로운 이는 없을 것같았다. 그렇게 속적얿이 우는데 어느새 돌돌이와 이쁜이가 빰에 흐르는 눈물을 햛기 시작했다.
녀석들은 괜찮으냐는 듯 꼬리를 흔들고 있다.
미안... 너희들 앞에서 외로움으로 잘난 척을 했구나. 너희들은 외로움의 끝까지 가 봤을 텐데 세상으로 완전히 버림받아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만큼 스스로를 홀로 고립시킬 만큼 힘들었을 텐데... 엄살 피웠구나
 
   
   
  마지막으로 남은 곰 한마리가 얼마나 외로울지 생각해 봤어요? 
어째서 외로웠을지가 아니라 현재형이 외로울지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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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1-08-14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움은 누군가 자신 이야기를 들어주길 간절히 바라는 기분일지도 모르겠다.

DreamPartner 2011-08-20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살: 불안한 욕망으로 인해 미친 듯이 몸부림치는 나이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 지음 / 황소자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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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부는 몸도 따로따로고 마음은 완전 따로따로입니다. 부부는 하나의 몸과 마음이 아니니 그걸 맹세해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두 사람이 저절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우얀이나 요행또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그 어울림은 그 사람이 나와 어울린다는 믿음.
내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결혼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결국 수많은 자기와의 조합이다.
 
   

멋진 주례사로 유명한 김창완씨...
샘터에서 나왔던 글 한 토막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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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 -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리얼 연애 클리닉
김태훈 지음 / 시공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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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은 종종 사람을 최악의 불행한 예측으로 몰아붙인다.
 
   

   
  낭만주의자들은 운명을 믿는다. 미지근한 보리차의 은근한 향보단 펄펄 끓는 냄비 속 라면 물이 사랑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들에게 여름은 최고의 계절이다. 피서지의 해방감과 이국적인 풍광들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 성급한 사랑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절은 바뀌고, 한때의 열기는 재만 남긴채 사라져 버린다.
위 기 상황에서 맺어진 커플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에요. 영화 스피드에 나왔던 대사이다. 이 대사 꽤나 의미심장하다. 많은 이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위기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것처럼 일상적이지 않은 특별한 순간이다. 그것은 가끔은 정말 위기가 닥친 상황이기도 하고 때로는 휴가지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을 의미하기도 한다. 몇몇 사람들에겐 운명이라는 두 글자와 동의어가 되기도 한다. 평생을 꿈궜던 매혹직인 장면속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는 왜 오래가지 못하는 것일까? 독일의 작가 막스 묄러의 이야기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높게 보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완벽한 타이밍에 상대를 만났다는 성취감에 현혹되어 그남자, 그여자에게 심각한 주사나 낭비벽이 있다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얼마전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가졌던 저자와의 대답에서 소설가 박범신이 들려준 잠언은 곱씹어 볼만한 혜안을 담고 있다.
처 음 사랑에 빠진 남년느 낭만기에 접어든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은 서로의 실체를 호가인하며 실망에 빠지거나 현실적인 생활 속에서 주리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때가 바로 빙하기다. 결혼 생활의 위기라고 하는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면, 그다음 단계론 남녀의 구분을 떠나 평생을 함께해준 반려자에 대한 인간애가 만들어진다. 이 마지막 부분을 인간주의의 시대라고 한다.
사 랑을 언제 시작에 어디서 끝내야 할지는 알수없다. 그러나 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조금만 있다면, 섣부른 시작점이나 성급한 마무리는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영원한 사랑에 가까이 갈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지 모르겠다. 언젠가 들었던 문장을 아직도 기억한다.
영원한 사랑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착각에 빠진 두 사람이 있을 뿐이다. 김태훈의 러브토크중
 
   
김태훈씨의 토크는 좋아하지만 글은 글쎄...
말 잘한다고 글 잘쓰는것은 아닌 듯...

그래도 김태훈씨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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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태훈 어록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1-08-21 09:09 
    김태훈<내일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김태훈의 랜덤 워크>,<김태훈의 랜덤 워크> 
 
 
 
남자의 자격 - 슈퍼맨을 가장한 피터팬이 되고 싶은 남자 이야기
김윤석 지음 / 팬덤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참아라... -이경규-
 
   
   
  취향편식 없이 모두를 느껴라 더이상 생각이 굳어지기 전에...  -이윤석-
 
   
   
  안전벨트 없이는 롤코는 움직이지 않는다. 알게 모르게 안전벨트는 있다.
그러므로 인생을 롤코처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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