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미친 장난감

미친 장난감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3
로베르토 아를트 지음, 엄지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10월

자신의 조건을 넘어 사회 속에서 인정받기를 원하는 청년의 모습과 심리가 어떨지 궁금하다. 국내 초역이라하니 더 읽고싶어진다.

[100자평] 동 카즈무후

동 카즈무후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2
마샤두 지 아시스 지음, 임소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10월

무뚝뚝 경의 의심은 과연 의심을 넘어 사실일까 궁금하다. 복수는 비극을 낳는다던데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이다.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 제3판
앤서니 기든스 외 지음, 김봉석 옮김 / 동녘 / 2022년 11월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앤서니 기든스 ㅣ 필립 W.서튼 ㅣ 동녘

사회학은 19세기를 기원으로 두고 있지만 , 시대에 따라 끊이없이 변화하였다. 사회학이 변화한다는 것은 우리의 세계가 그만큼 변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떤 시대에는 격렬한 쟁점이 다른 시대에는 논할 가치가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회학 이론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역사를 알 수 있는 학문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를 분석하는 68가지 키워드'를 다루고 있다. 68개의 키워드는 열 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나열되어 있다. 68개의 단어들은 모두 각각의 챕터에서 기본적 정의, 개념이 만들어진 과정, 단어의 의미와 해석, 비판적 쟁점, 현대에서의 의의로 분석된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변화가 왜 일어나는 것인지, 우리는 그것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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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에서 '논쟁'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논쟁은 사회학을 학자들만의 담론으로만 남겨놓지 않고, 우리 모두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책에 수록된 개념들은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논쟁과 견해를 불러온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제시된 개념을 파악한다는 것은 생각을 다양하게 여러 입장에서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제3판이다. 이전 판에서 다루었던 단어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했으며, '탈식민주의'와 '디지털혁명'이라는 두 개의 개념을 추가했다고 한다. 이 두 개념은 지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므로 사회학에서도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저자는 보고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최근 트렌드, 논쟁, 방향은 물론 역사도 깨울칠 수 있다.

책은 실용적이기도 하다. 68개의 개념 키워드는 각 주제 안에서 가나다순으로 배열돼 있다. 이는 독자가 원하는 개념을 빠르게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곧 자주 들춰보고, 여러 곳에서 쓰임새가 있을 것이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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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사회학자가 고심하여 만든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이 나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예상된다. 문학을 즐겨 읽고, 좋아하지만 문학 작품 속 소재와 주제는 사회 속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독하여 쭈욱 읽고, 필요할 때 마다 사전처럼 찾아보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00자평] [세트] 악마의 시 1~2 세트 - 전2권

[세트] 악마의 시 1~2 세트 - 전2권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살만 루시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9월

읽기 어렵겠지만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작가가 이슬람의 타깃이 되어 공격을 받을 만큼 위협적인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100자평] 악마의 시 2

악마의 시 2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8
살만 루시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9월

이슬람의 타깃이 될 만큼 작가의 신변을 불안하게 만든 작품.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