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
김도인 지음 / 목양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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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꽝’에서 독서 ‘광’으로 💕 #김도인_저

몇 년 전에 설교 목사로 섬긴 적이 있다.
새로운 목회자를 기다리는 교회였다.
한 달간 설교로 섬기기로 하였다.
한 달이 지난 후에 다시 연장해서 섬겨주기로 했다.
그때 교회 리더들이 저에게 지난번에 계시던 목사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목사님이 토요일인데 설교를 준비하지 않고 텔레비전만 보고 있더라’는 것이다.
설마 그랬겠는가?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오버 랩이 되어서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 없었다.
🌳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은 독서가가 되었다는 뜻?
타락한 가톨릭에 반기를 든 마르틴 루터는,
‘아드 폰테스트’,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즉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무명의 루터를 통해 하나님은, 인쇄술의 발달을 일으키시면서 종교개혁을 이루게 하셨다.

그런데 요즘 기독교인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아이러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손에서 스마트폰을, 눈에서 텔레비전과 동영상을 떼지 못한다.

성씨를 바꾸어야 한다! 🌵
독서꽝씨에서 독서광씨로 말이다.
책을 읽지 않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던가?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책인 성경을 읽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성장해 가야 한다.

그 말을 21세기에 적용한다면,
첫째, 그리스도인은 성경 읽기로 돌아가야 한다.
둘째, 책 읽기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야 하고, 사람이 쓴 책들을 읽어야 한다. 고(故)하용조 목사님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해 하기 위해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의 인문학을 읽으라고 하셨다.
성경만 읽으면 편협하고 외골수가 되기 쉽다.
골고루 읽어야 원만한 인격이 되고, 사람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계점을 돌파하라 🍄
3년에 일천 권을 읽어보라!
습관은 우리에게 임계점을 돌파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365km와 366km의 차이는 1km의 차이가 아니다. 하늘에 있는가? 땅에 있는가의 차이다.

독서 모임을 하라! 🌲
교회 안에 독서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 일반인들은 독서 모임을 통해서 책을 읽고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팬데믹을 통해 늘어났는데 기독교인들은 그러지를 못하고 있다. 교회 안에 독서 모임을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

*~*독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서는 것!
*~*부유 하기 원하는가, 책을 읽으라!
*~*대체 불가능한 사람, 차별화된 인생, 독서!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기독교인이 되어라! 🌴
교회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녹아 있다. 더이상 무식한 지도자가 아니라 현명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과 다른 책들을 부지런히 읽고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독서꽝에서독서광으로 김도인 저 #목양출판사
#기독교인이여독서가가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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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사랑이란다 믿음의 글들 374
최세미(젠틀 위스퍼) 지음 / 홍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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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세미(젠틀 위스퍼)님의 이야기 둘 💕
[이것이 진짜 사랑이란다], [정말 제가 사랑스럽나요?]에 대한 책 이야기~

마음에 있는 것을 한두 줄이면 글로 전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몇 장의 그림으로 그리는 것!
청소년들을 위한 수고라는 생각이 들어 고맙다.
어려운 이야기들을 글로 쓰려면 중고등학생 수준이어야 한다고 누가 그랬다.

작가님의 고백,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이 책은 종이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육신에 불과합니다~
손잡고 함께 있어 주세요~ 동행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다들 잘 사는데, 나는 뭐지?’
조용히 묵상한다. “하나님, 제가 정말 사랑스럽나요?”

스마트폰을 통해,
빈 마음을 채우려 했던 발칙한 내 모습에 물음을 던진다.
하나님으로 기뻐하자. 하나님으로 마음을 채워야 해~
#최세미_저 #정말제가사랑스럽나요 #이것이진짜사랑이란다 #홍성사 #42미디어콘텐츠_출판사 #gentlewhi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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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사랑스럽나요? -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젠틀 위스퍼 그림 묵상 에세이
최세미(젠틀 위스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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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최세미(젠틀 위스퍼)님의 이야기 둘 💕
[이것이 진짜 사랑이란다], [정말 제가 사랑스럽나요?]에 대한 책 이야기~

마음에 있는 것을 한두 줄이면 글로 전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몇 장의 그림으로 그리는 것!
청소년들을 위한 수고라는 생각이 들어 고맙다.
어려운 이야기들을 글로 쓰려면 중고등학생 수준이어야 한다고 누가 그랬다.

작가님의 고백,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이 책은 종이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육신에 불과합니다~
손잡고 함께 있어 주세요~ 동행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다들 잘 사는데, 나는 뭐지?’
조용히 묵상한다. “하나님, 제가 정말 사랑스럽나요?”

스마트폰을 통해,
빈 마음을 채우려 했던 발칙한 내 모습에 물음을 던진다.
하나님으로 기뻐하자. 하나님으로 마음을 채워야 해~
#최세미_저 #정말제가사랑스럽나요 #이것이진짜사랑이란다 #홍성사 #42미디어콘텐츠_출판사 #gentlewhi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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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 단비청소년 문학
민경혜 지음 / 단비청소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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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었다. 피눈물이 쏟아졌다.
내게 사랑이 가당키나 한가. 더럽혀지고 더럽혀진 몸뚱이인데....’

미군이 던진 초콜릿을 큰돈과 큰맘 주고 사 먹던 시절,
남편과 아들이 건네준 초콜릿을 감히 ‘내가 어떻게 먹느냐’며 울던 그 여인,
사랑해준 남편을 위해 몸이 부서 저라 일하고,
육이오 피난길에서 죽어가던 어느 어미의 품에서 받아온 아들,
그 아들을 위해 동냥을 하고,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라도 먹고,
먹일 양으로 문 닫기를 기다리며 음식점을 서성였다.

‘나는 늘 사랑이 고팠다오.
하지만 그 사랑이 늘 두려웠지.
그래서 가까이할 수가 없었어.
사는 게 죽기보다 싫었지만,
이토록 오래 살아남았던 것처럼.
나는 고픈 사랑이 늘 두려웠고,
죽기보다 싫은 삶이 끝끝내 나를 살게 했지.’

사랑해 준 것이 고마워 울고,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온 그 여인이, 이토록 사랑에 대해 갈망하면서도 사랑을 외면했던 그 마음을 누가 알까?

아, 그 여인이 우리의 어머니이다.
그 여인이 조국의 근본을 이룬 여인이었다.

당신을 위해서는 먹을 거 먹지 않고,
맵시 있는 옷 마다하고, 얼굴에 화장품이라곤 로션만 바르고, 헌신을 헌신이라고 여기지 않던..... 우리 어머니!
그 어머니를 그리며 소녀상을 마련한 학교에 강의하러 가던 길,
정문을 지나 서 있는 소녀상, 목도리를 하고 있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녀상, 곱게 떠서 건네준 소녀들로 인해 감사의 눈물을 흘렸겠지!

‘우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저 고장 나면 버리는 노리개였을 뿐이다.
성병에 걸리면 시체를 태워버리고, 패전국이 되어, 후퇴 하면서 구덩이를 파 묻어버린 잔인함’ 그 잔인함에 짓밟힌 것은 육신이 아니라 마음이었고, 청춘이었다.
아니 대한민국, 조국이 짓밟혔다.
그런데 소녀상을 농락하는 청소년들을 보고 작가는 분노하며 책을 펴기로 하였다.
다시는 짓밟힘 당하지 마라. 다시는 짓 밟혀서는 안 된다.
애들아, 힘을 길러야 한다.
폭력이 아닌 사랑으로 안을 수 있는 힘, 그 넓은 품을 가져다오!!

폭력으로 짓밟은 가해자, 일본은 사과를 모른다. 아니 사과하지 않는다.
청춘과 나라마저 짓밟힌 피해자, 조국은 힘이 없고, 소녀들은 세상을 떠난다.

위안부 이야기와 청소년의 이야기를 나란히 엮어 가면서
폭력의 부당함을 고발한다.
STOP BULLYING!!

춘희와 희주, 왕할머니와 손주, 일본과 준석, 가해자와 피해자, 힘 있는 나라와 힘없는 나라.....

그래도 용서하고 싶다!
‘미워한다는 것은 용서하고 싶다는 것’,
할머니의 입을 통해, 몸서리 쳐지도록 미운 일본에 대해 용서의 손을 내밀기를 원한다. 그만큼 밉다는 것이다.

갈 수 없는 고향
고향은 참 따스한 곳이었다오.
..... 내 따스한 고향 집에서.
내가 돌아가고픈 곳은 그런 따스한 고향 집이었지.
순이와 나는 돌아간다. 고향 집으로.
‘이제 정말 돌아갈 수 있는 것일까? 길고 길었던 악몽이 이제 끝인 걸까?’
어느 것이 꿈인지 알 수 없었다. 돌아가는 기차에 올라탄 순간까지도. 설령 고향으로 가는 이것이 꿈이라 하더라도 나는 돌아가야 했다. 꿈에서라도 어머니를 만나 그 품에 안겨 엉엉 울고 싶었다. 복규를 만나고 그 녀석을 으스러지게 품에 안으면 내 쓰라린 상처가 조금은 잊힐 것 같았다.

그렇게 돌아왔지 만 누이를 찾아 독립군으로 나선 동생,
딸을 약값을 얻기 위해 보냈지만 돌아온 것은 지폐 몇 장 뿐이어 치료하지 못해서 죽었던 어머니....그보다 더 아팠던 것은,
동네 사람들의 소리,
화냥년........
울음을 삼키며 떠나야 했다.
다시는 고향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못했다.
고향 사람이라도 만날까 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아~ 우리 누이를 그리 부르지 말아다오. 그리 취급하지 말아다오 라고 동생 복규와 아들 복규는 외칠 것이다. 우리가 고향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청소년을 이해해 주세요~
왕할머니를 좋아하는 ‘희주는 희주의 행동이 엄마의 눈에, 아니 어른들에 눈에는 그저 철없는 사춘기 아이의 이유 없는 반항으로 여겨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는 어른들의 세상에 눈뜨기 시작하면서부터 상처를 받는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형편없는 기준과 잣대에 억지로 우리를 끼워 넣으려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다. 나를 진짜 나로 봐 줄 생각이 없고 남들에게 보여 지는 나로 만들어 가려 하는 어른들에게 신물이 난다.
“엄마도 어른들도 똑같은 상황을 거쳤을 텐데, 왜 달라지는 게 없는 걸까. 나도 결국 저런 어른이 되는 걸까. 그렇다면 차라리 이대로 머물러 있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청소년을 한 인격체로 봐주라는 작가의 당부이다.
‘나를 진짜 나로 봐 줄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직 모른 게 많으니까? 어른 말 들어!’, ‘입 다물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라고 하는 것은, 아이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폴 트립(Paul David Tripp)은 그의 책, [완벽한 부모는 없다]에서 이야기했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가? 질문하기 마련이고 나름의 해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양육의 방향도 달라진다.”

허스토리, 문정숙 사장역으로 열연했던 김희애!
그 주인공을 두 번이나 만났다.
비행 청소년들과 역사의 산증인을 보여 만나러 갔다. 부산에 계시는 그분도 벌써 왕할머니의 연배가 되셔서 나비가 될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그분들의 이야기를 아주 진지하게 말씀하셨고, 기록물을 준비하셔서 사람들을 맞이하셨다.
허스토리 영화를 보고, 문사장님을 만나고 온 청소년들은 그저 불쌍하다고 생각했단다.

나는 나비가 되었소.
살랑 부는 바람에도 휘청거리는 연약한 날개를 가졌소만,
이리 꽃향기가 따라 날아오를 수 있으니 그것으로 되었소.
한 많은 삶 훌훌 털어 버리고,
나 이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저 하늘 위로 훨 날아오르오.

#꽃과나비 #민경혜_저 #단비청소년_출판사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5523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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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서 온 편지 -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1
제행신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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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님에게서 온 편지 📮 📨

‘그리운 님에게서 온 편지’라 읽고,
'지하실에서 온 편지'라 노래합니다.

‘지하실에서 온 편지’?,
개척교회를 섬기시는 사모님이 쓴 글이겠구나?
지하실에 교회가 있어서 힘든 이야기를 하는 거겠지?

어라, 아니네~ 🌳 🌵
지하실이 그 지하실이 아니다.
나만의 공간으로써 지하실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숲속 놀이터이다.

한두 편의 소제목을 읽고, 한쪽으로 두며,
‘나중에 읽어야지’ 하다,
다시 읽었다.
다른 책을 읽다가 다시 읽었다. 끄는 매력이 있다.

크리스천 여성 작가 시리즈 01로 태어난 이 책, 포근하다~
어여쁘신 제행신님~
진달래 닮은 연분홍 브라우스 입고 뒷동산 거니는 누이 같아요~

🌷
‘아픔’이라는 파편 같은 이야기들을 ‘희망’이라는 단어로 모으니 ‘행복’이라는 문장이 되었네요.
노새처럼 무거운 짐으로 비척거리는
언어들을 모아 ‘소망’의 붓으로 쓰시니,
‘기쁨’이라는 옹달샘이 되어 흐르게 하네요.
마시며 시원했어요. 감사해요.
미워, 불평할 수도 있을 가족들,
J! 그분에게서 받은 사랑으로 안아주는 엄마, 행신님으로 인해 따뜻한 가족의 울타리가 되었네요.

뽀대나는 단어가 없어요.
수만 클릭을 부르는 스킬(skill)의 언어가 없어요. 미사여구 없어요.
그래서 더 아름답고 소중해요~

행신님의 글은 옹달샘 같아요.
그 물을 마신 사람들로 인해 냇물 되고 강물이 될 거라 믿어요.

옹달샘에서 퍼온 물, 마셔요~ 💦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름답고 빛나는 꿈,
사랑이 자라는 꿈이다.’
‘ I’m nothing!’ 은 스스로 고백해야 빛나는 법이다.

#지하실에서온편지 #제행신_저 #세움북스_출판사

이곳, 서평은 요약했어요!
전체 글은 다음에서 읽을 수 있어요 ⬇️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55008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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