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 - 삶의 진정한 관리자에게 보내는 사랑 연대기
장진희 지음, 김주은 그림 / 샘솟는기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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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찾은 보석 💎 🌸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다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
장진희 저 김주은그림 샘솟는기쁨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했다는 것,
지금도 사랑한다는 것,
계속 사랑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 그리움의 대상 같은
그리움의 대상이 될
‘사랑’을
누군가에게 안겨 줄 것이라는 것.

작년 말에 찾아온 책,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
저마다의 마음에
그리움을 담고 있어서인지

그리움을 따라 나선길에
동행하는....
그리움을 안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길이 ‘기쁨’이 되고,
‘설렘’이 되고,
‘함께’가 되었습니다.

외로이 혼자 걷다
함께 걷는 이 길은
오롯이 행복 😺 😸 😹 🐱

벽,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길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날들,
몸부림치며 울부짖어도 보이지 않던 길...

벽이 있어,
걸어갈 수 없다면 넘어서 가면 되고,
날아가면 된다는
오기와 끈기, 해결의 눈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이 힘든 삶의 문제를
한 가지 이상씩을
저마다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과 함께 걷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나지막이 고백합니다.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
함께여서 고맙습니다.

이젠 한숨 대신에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작가님,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삶의 의미를 찾으신 님들이여,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다.”

#마음에길을내는하루 #장진희_저 #김주은_그림 #샘솟는기쁨 #그리움 #책읽어주는아빠 #오디오북 https://youtu.be/smrtRTnQA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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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예술혼 높이 날다
윤학 지음 / 흰물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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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넘어 날아올라라
[한국의예술혼높이날다]~* 서평 ✈️
참 좋은 책이에요.
감동을 넘어서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해 주었어요.
평범함을 넘어서 대작으로의
꿈을 꾸게 하였어요.
돈에 대한 바른 교훈을 많이 주었어요.

이재현 목사님이 이 책을 선물로 주셨어요.
이유가 뭘까, 생각했어요.
‘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신 이유일까요?

‘대중의 입맛에 맞추는 작가가 아니라
더 높이 높이 날 수 있는 작가가 되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혼을 뿜어내는 작가,
영혼으로 빚어내는 작가

별것 아닐 것이란 생각의 책이,
별이 되어 가슴에 남게 되었어요.
별이 된 책이에요.
내 가슴에 가 아닌 내 영혼에
빛을 비춰주었어요.
‘빛이 있으라’ 하신 창조주의 목소리가
들리게 하는 책 🌟

가장 나다움이 뭘까요?
그것에 대한 답을, “‘가장 나답고 진솔한 그림’이란 무엇일까요?”로 질문하고 답합니다.
그것은 ‘창조주의 정신에 조금이라도 일치하고 소통해 보려고 노력한 무위의 작품이라는 의미겠지요.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그 노력을 보고 절대자가 응답하는 것이 신품을 그리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폐에 그림을 그린 화가, 그 작품에 걸맞는 인생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근원을 한(恨)이 아닌,
풍류요, 흥(興)이며 해학과 관용의 미학임을 표현하기를 원합니다.

가르치는 자라면 꼭 필독,
작가, 화가, 창조적인 자리에 있다면 필독을 권합니다.
밋밋한 인생에서 갈증을 느낀다면 영혼을 터치 당하는 마음을 갖게 될 책입니다.

#한국의예술혼높이날다 #윤학 #흰물결_출판사 #이재현목사님_선물 #일랑_이종상 #들리는설교유혹하는예화 #선율

더 자세한 내용은 ⬇️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99947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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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학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신학 강의 3
김용주 지음 / 좋은씨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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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찾은 문장 🌳 🌵
“시간의 삶은 소망의 삶”
김용주목사님의 [정치신학이란 무엇인가] 중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소중한 작가들과 페친,인친이 되거나 소식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책에 대한 서평을 포스팅했습니다.
공유해 주신 두 곳까지 많은 친구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내 글이 아닌 작가의 마당발(?) 때문인 것 같습니다.

🌳 🌵 🍄

우연히 ‘누가 눌렀을까, 댓글을 누가 달았을까?’ 궁금해 하며 찾아봤습니다.
몇 분의 작가님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댓글을 다시며 격려해 주신 분도 있습니다.

‘나는 어떨까?’를 생각해 봅니다.
과연 ‘아낌없이 다른 이들의 성공과 잘된 것을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있는가?’
‘그들의 기쁨을 내 기쁨처럼 받아들이고 있는가?’

헤롯은
자기의 왕권을 빼앗길까 봐,
‘예수님이 아기로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방에서 별을 보고 온 박사들은
예물을 드리며 경배했습니다.

‘나는 헤롯일까, 박사 중 한 사람일까?’

🌳 🌵
“시간의 삶은 소망의 삶이기 때문”에,
오늘 누군가의 잘됨을 축하하고,
축복해 주어야겠습니다.
그것은
훗날 내가 그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누군가를 축복하고 축하해준다면, 그것은 내게 에너지가 되어,
나도 저분처럼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쓴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길 원합니다.
또 누군가를 세워주고, 격려해 주기를 원합니다.
“시간의 삶은 소망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서 찾은 문장 🌲
“시간의 삶은 소망의 삶이기 때문”
김용주목사님의 <정치신학이란 무엇인가>
“시간의 삶은 소망의 삶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몰트만은 신자는 삶의 대낮 속으로가
아니라
새 날의 새벽 속에서 세워지며
낮속으로 들어가 살지 않고,
도리어 날을 넘어서서
무로부터 창조하고 죽은 자를 깨우는 자의 약속들에 의하여
올 것들의 기대 속에서 산다고 말합니다.”

“...재림의 현존은
시간으로부터 사라지는 것이나
시간을 정지상태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시간을 열고 역사를 움직이는데,
이는 이러한 현존은 비존재로 인한
고난으로부터의 차단이 아니라
기억과 소망 속에서 비존재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대 속에서 사는 삶’으로 규정하면서...”(pp.207-208)

해피 설, 2023, 소망의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정치신학이란무엇인가 #김용주 #좋은씨앗 #본회퍼_와_몰트만_의_신학다시읽기 #이책으로공부하고싶어요공추위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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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우리 가족뿐입니다
김민철 지음 / 죠이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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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목사 부부와 함께 하는 식사의 자리로 초대해요~ 🍈
[성도는 우리 가족뿐입니다]~*서평

어느 날 나에게로 그가 왔습니다.
그는 목사님이라고 했습니다.
편집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민철상회’ 대표라고도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큰 목회를 하겠습니다.’라고
큰소리치는 사람은 많지만,

“성도는 우리 가족뿐입니다” 라고
큰소리(?)치며,
자존심을 갖는 목회자도 없을 것입니다.

일부러 나를 울컥울컥 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복잡한 신학 이론을 자랑삼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간증이 더 큰 감동이 되도록,
일부러 말을 꾸미거나 환경을 더 어렵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덤덤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그와 만나(책 속에서) 서너 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나누었습니다.
다시 한 잔을 더 나누었습니다.

같이 일어났습니다.
고개 숙인 벼가 사르륵 거리는
논두렁을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가 먼저 갔습니다.
나는 그의 등 뒤를 보며 걸었습니다.
앞서가며 이야기하다가
뒤를 보며, 씨익 웃어 주었습니다.

바닷가에 다다랐습니다.
잔잔한 파도가 노는 바위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평선 저쪽으로 노을이 찾아옵니다.
그의 이야기는 붉게 타 올라
내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
이 책은 “샬롬”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미사여구 없고, 조급함이 없고, 억지가 없습니다.
불안, 불평, 탓, 변명, 비교가 없습니다.
기쁨, 감사, 내일 그리고 평안함이 있습니다.

‘에세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목사님이 쓴 에세이’가 종교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을 지루하게 풀어 놓지 않았습니다.
원어를 설명하며 아는 척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영어 단어 하나 없었나요?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들려 주며
가슴에 무거운 돌을 얹어 놓는 대신,
개울을 잘 건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 주었습니다.

외부적 소명, 가장의 자리, 담임목사의 자리.....
나는 누구인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현타를 나열하기보다는

나를 부르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매일매일 성실하게 살도록 합니다.

부디 이 책이,
“샬롬의 재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와 이야기하듯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예수와 함께 식사하는 듯한 마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김민철목사 부부와 함께하는 식사의 자리 같은, 책의 세계로
그대를 초대합니다.

#성도는우리가족뿐입니다 #김민철 #죠이북스 #한솔교회 #에세이 #강인구_세움북스 #황지원_추천사_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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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신앙을 찾아서 - 종교사회학자의 가정교회 DNA 해석서
이성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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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교회를 세우고 싶어라~
[교회를 세우는 신앙을 찾아서]~* 서평

이렇게 신랄하게 이야기해도 되는가?
이렇게 드러내놓고 이야기해도 되는가?
거침없다.
민낯을 다 드러내놓고 이야기한다.
아, 이게 진정한 크리스천의 자존심이구나~

책을 처음 본 이미지는, 🌳
책 표지 한쪽의 “종교사회학자의 가정교회 DNA” 라는 말에,
좀 딱딱하겠구만...
그렇지만 읽으면서 ‘생각 밖’, ‘흥미 진진하다.’ 라는 결론.

강화도에 있는 봉천교회,
교회의 세워짐과 갈등, 분열, 교역자 자주 바뀜, 씨족 교회....
그러다 새로운 목회자 이재익 담임목사,
성전 중심, 종교 중심에서 생활신앙으로 바뀌었다.

강단에서 외치는 선지자적인 모습이 아니라
성도들과 함께 살면서 삶으로 나타내는 살아내는 성경이고 싶은 목사님의 모습, 자신의 허물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의 싹을 틔웠다고 한다.

마초문화(지나친 남성주의?)를 거둬내고,
주님 안에서 양성평등의 삶,
아니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부부의 모습이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

‘우리 부부에게 좋은 시절이 다시 올까?’
할 정도로 봉천교회에 출석하고 난 후
가지게 된 행복을 빼앗길까 봐 염려하는
신자매의 고백(Lived Faith Story)이 진심임을 느껴지게 한다.

‘같이 놀래?’,‘게임 같이할래?’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농촌 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봉천교회 변화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적 변화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장점을 살려냈다.

미국의 이민교회에서 시작한 가정교회를 봉천교회에 잘 접목하였다.
전도 프로그램을 돌리고, 교인 숫자를 늘리는 등의 프로그램 없이 삶으로 나타내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보고,
‘나 봉천교회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아, 이런 교회를 섬기고 싶다.’
오고 싶은 교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알고,
어느 곳에서 모이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였음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주여, 내가 그렇게 섬기고 싶습니다.

#교회를세우는신앙을찾아서 #이성우 #샘솟는기쁨 #이재익목사 #강화도_봉천교회 #가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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