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 지음, 최한림 옮김, 찰스 M.슐츠 그림 / 미래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나오는 푸른 잎을 보면 그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과연 어떤 힘이 그잎에 있을까?
 누군가의 도구에 의해 잘려지고 버려진 나무에서 새 잎이 나오고
그 잎보다 먼저 나온 줄기를 보고 꽃을 보면 금새 힘없이 팔을 늘어 뜨리고 다니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힘없이 터벅거리는 내 안에 희망이 있을까? 

 

팔을 늘어 뜨린 채로 힘없이 걷고 있는 모습은 자신을 올바르게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현실을 바라보는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평가절하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지나친 염려로 우울에 빠지고는 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주변에는 그 누구도 머물지 않고 날아가 버린다. 날아가 버린 주변, 허전하고 외로운 사람들은 사람들을 곁에 두려고 지나치게 타인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조금만 감정에 변화만 보여도 자신을 떠나려는 가 싶어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집착을 하며 의존한다.
 누구라도 내 자신이 아니다. 나를 사랑할 수도 있고 잠시 떠날 수도 있다.
 모두가 다 나를 이해하고 나만을 사랑할 수가 없다. 떠나는 사람은 가게 두고 오는 사람은 따뜻하게 맞이하자!
 그리고 자신에 대해 좋은 것을 기대하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 대해서도 좋은 것을 기대하자!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욕구 만족을 희생시킬 용의가 있는 것이다. 

 심리학이 만화를 만나서 따스한 봄볕처럼 다가오는 느낌이 있다.
 만화가 심리학을 만나서 본론만 말해서 다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을 바르게 평가하며 자신에 대해서 좋은 것을 기대하게 된다. 물론 사랑과 우정을 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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