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를 리뷰해주세요.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 매일매일 꺼내 읽는 쉽고 맛있는 경제 이야기
김원장 지음, 최성민 그림 / 해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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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것이 명작은 아니다. 단지 경제적으로 성공했을 뿐이다.
박식한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박식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경제의 전문 기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경제에 대해서 문외한의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김원장 기자는 자신이 알고 있고, 보고 또는 경험한 것들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그림은 김원장 기자의 설명을 한 층 더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경제를 심도 있게 알게 하였다. 따분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그래프조차도 그림을 첨가한 아이디어는 가히 놀랄만하고 칭찬할 만하다.

 더 칭찬할만한 것은 유재석과 박명수 등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경제를 설명해 나가는 것이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소주와 맥주 등의 최대한의 설명을 짧게 하면서 이해하기 원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자칫 오해하기 쉬운 것은 박식한 사람은 어렵게 말을 해야 하고, 쉽게 말하는 사람은 지식이 얕은 사람이라는 편견을 깨는 책이다.
 매서운 말들도 부드러운 표현으로 전달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이것이다. “덕분에 <친절한 금자씨>는 개봉 12일 만에 관객 300만을 돌파했지만, 극장에 걸리지도 못한 다른 영화에겐 <친절한 금자씨>는 심히 친절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함께 개봉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조차도 개봉관을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유명한 것이 명작은 아니다. 단지 경제적으로 성공했을 뿐이다.
 박식한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박식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독자들에게  어떻게 경제생활을 해 왔는지를 돌아보게 할 것이고, 
 앞으로는어떻게 지혜롭게 할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유익을 줄 것이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경제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쉽고, 정확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표현과 비유로 경제를 설명하였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경제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깃발만 보고 박물관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깃발 관광처럼, 미래에 대한 가치 분석보다 유행만 따르는 투자는 아니었는지 따져볼 시간입니다. 펀드는 스키니진 같은 유행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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