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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주일학교 - 한 사람이 바꾸는 현장 매뉴얼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2년 3월
평점 :
리셋 주일학교(Reset Church School)
첫 번째 서평 ⛄️ ☃️ ⛄️
Why?........How?
팬데믹 중간에 부름을 받다니!
예배를 대면으로 드리다가 다시 비대면으로 돌아가고,
주일 낮 예배만 겨우 드리고 가는 상황에
다음 세대라니?
그러나 내 마음속엔 까짓것 부흥시킬 수 있지! 했다.
십여년만에 특수 사역지에서 돌아온 교회의 현실은 팬데믹의 공포에 눌려 있었고,
다음 세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교회의 현실이랄까?
부임 일년을 지내면서 나는 차디찬 현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싶었다.
눈물을 쏟고 싶었다!
모두 다 내 탓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대로는 물러설 수가 없었다.
살려내야 한다.
저들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그러나 다시 주저앉게 되었다.
소망을 품지 않고 낙심하고 있는 나를 찾아와 회개하라 하셨다. ⛄️ ☃️
프롤로그의 제목이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라니 우연치고는 너무 딱 맞는 대답일세~
죽을 둥 살 둥 하는 내 마음에 찾아온
[리셋 주일학교],
“한 사람이 바꾸는 현장 매뉴얼”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작은 교회끼리 연합, 큰 교회가 작은 교회 돕기, 각 부서와의 연합을 강조한다.
흔히 말하는 ‘교사의 사명감 회복, 기도의 회복, 교회의 아낌없는 재정 지원’을 강조하는 내용이 아니다. 직접 몸으로 체득한 십여 년의 사례를 가지고 찾아왔다.
1780년에 시작된 주일학교는,
“주일마다 글로스터 감옥 주변, 공장의 그을음으로 뒤덮인 골목마다 아이들이 가득한 것을 목격했다. 그 아이들은 교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영양실조, 진폐증, 과로, 세균 감염으로 죽어 가고 있었다.” 그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생각하여 시작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시작되어 영국 전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되었다.
다음 세대를 가슴에 안고,
‘칼 비테의 교육’을 옮겨 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 아이의 영혼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것이 교육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서 가장 이상적인 인원은 2-3명이다.’
지금 줄어든 숫자가 위기라면, 기회로 삼아서, 한 명의 영혼을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
이것은 마치 ‘[피터팬]이나 [보물섬]은 편애와 질병이라는 상처를 가진 작가가 한 명의 아이에게 들려주기 위해 썼던 작품들’인 것처럼 한 영혼에 집중해야 한다.
‘한 아이를 위해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놀아주고, 예배를 준비하는 것이 결코 가볍거나 시시한 행동이 아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 아이를 대할 때, 우리만의 [피터팬]이나 [보물섬]을 써 내려가게 될 것이다.’
#리셋주일학교 #박양규 #샘솟는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