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꼬 2008-11-30  

나는 세상에서 마감이 제일 싫어요. 아아. 지난 주에 끝내 놓고는 완전 기운이 쪼오오옥 빠져서 매일매일 소파에 널려 있었어요. 이제 겨우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능.

 

일요일 아침, 커피를 진하게 내려 마셨어요. 달콤한 도넛이 나 지금 너무 생각나요. ♡

 
 
도넛공주 2008-11-30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네꼬님,진한 커피라...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지요.
달콤한 도넛이 생각나시면 절 불러야죠.어딜 도망가요.
그리고 네꼬님의 마감이 조금만 더 길어졌으면 도넛공주는 아마 상처받았을 거예요!
전 질척질척 적극적이고 들러붙는 애정을 원하는 골치아픈 인간이라구요.
(고양이 앞에서 도넛을 줄에 매달아 흔들면서
"흥흥흥.만나달라고 만나달라고 마구 졸라야 얼굴 보여줄테야."
따위의 대사를 읊조리는 저를 상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