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온 더 런 3 - 사춘기를 향한 역주행
하나자와 켄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투덜투덜 해가면서 그래도 3권을 집어들게 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이 만화의 '실력' 이다.
만사가 꼬이는 우울한 청춘 타니시.
드디어 3권에서는 나름대로 체념할 건 체념하고, 접을 건 접고, 고백할 건 하고,
자신의 처지도 잠깐이지만 냉철하게 파악한다.
혜성처럼 나타난 등장인물, 상사 스즈키 아저씨에게 복싱 기술도 전수받기 시작(....하려는 듯),
자신이 말하듯 '매사에 깨진 적 조차 없고, 그 전에 도망부터 다닌' 상황도 타개하려 한다.
자자, 타니시. 인생은 부딪히면 정말 얼얼하지만 그래도 도망가는 것보다야 큰 기쁨을 주는 법일세.
이제부터는 갈등없이 죽 읽을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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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6-08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Boys on the run..? ㅡ_ㅡ???

도넛공주 2007-06-08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L-SHIN님,그렇게 씌여있어요. 1권과 2권에선 정말 주인공이 마구 달리긴 합니다.

비로그인 2007-06-09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 처럼 말입니까? (웃음)

도넛공주 2007-06-0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그거예요~

blowup 2007-06-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이제 좀더 본격적이 된 건가요?^-^
역시나 3권도 표지가 좋군요.

도넛공주 2007-06-0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namu님,타니시 표정 변한 것 좀 보세요. 비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