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 사람 
 
 
                  글 정 재 삼

살아오면서
그 누가 대신할 수 없었던
평탄치만 않았던 수많은 세월
동반자란 이름의 아내의 길
가슴을 울려 되살아납니다

세월이지나 모서리가 닳아지고
나무 결에 상처가 났어도
가장 아름다운 문을 보듯
아내라는 그 이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이도 많지만
잘못은 내가 갖고
공은 상대에게 돌려주던
이토록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모처럼 눈을 돌려 하늘을 바라보니
오늘따라 별들이 유독 예뻐서
참 곱게도 빼 닮은
별 같이 아름다운
하나뿐인 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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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6-12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시 조타~~~~
근데 울 옆탱이는 저를 이렇게 아름다운 존재라고 생각해줄라나요?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

해바라기 2004-12-1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넘 좋은 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