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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 사람
글 정 재 삼
살아오면서
그 누가 대신할 수 없었던
평탄치만 않았던 수많은 세월
동반자란 이름의 아내의 길
가슴을 울려 되살아납니다
세월이지나 모서리가 닳아지고
나무 결에 상처가 났어도
가장 아름다운 문을 보듯
아내라는 그 이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이도 많지만
잘못은 내가 갖고
공은 상대에게 돌려주던
이토록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모처럼 눈을 돌려 하늘을 바라보니
오늘따라 별들이 유독 예뻐서
참 곱게도 빼 닮은
별 같이 아름다운
하나뿐인 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