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스케일의 감 - 공간의 치수, 면적, 길이를 우리의 오감으로 파악한다! 더숲 건축 시리즈
나카야마 시게노부.덴다 다케시.가타오카 나나코 지음, 노경아 옮김, 임도균 감수 / 더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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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치수, 면적, 길이를 우리의 오감으로 파악한다!


우리가 활동하고 움직이고 빼놓을 수 없는 공간들.

그 속에서 우리가 불편함 없이 생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건축이라고 하는 것은 도면상 수치와 선들의 연결.

그것이 현실로 구현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공간과 가구의 배치 그리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들. 

어느 공간에서는 행동이 불편했고, 

어떤 공간에서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사람이 한 공간에서 편하게 움직이기 위해

동선의 흐름 속에서 우리 신체에 맞는 공간이

우리를 쾌적하고 편안함을 주게 된다. 


이러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 손 뼘, 팔, 키, 보폭 등 

신체를 기준으로 공간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법을 알려준다. 

작가의 수많은 경험이 녹여져

건축설계에 핵심적인 기준을 보여준다. 


심플한 일러스트들의 배치와 기준점들의 표현은

시각적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보여줘 좋았다. 


책을 보며 내 몸을 측정해 보고, 책을 보며 내 방의 배치를 보며

무엇이 불편했고, 무엇이 좋았는지 알게 되는 경험이었다. 


건축 입문자, 건축 현장 전문가, 자신의 공간을 직접 만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읽어 보아야 할 책. 


원제 : 住宅設計のプロが必ず身につける 建築のスケール感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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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 자기 돌봄 101의 기적
엘렌 M. 바드 지음, 오지영 옮김 / 가디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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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시작하며 자기 돌봄으로

성찰과 행복한 삶을 위한 101가지의 기적.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나를 이해할 시간을 만들어 준다. 


'나를 사랑하기'

'나를 알아가기'

'나를 바꾸기'


몸과 마음, 감정, 관계, 시간 등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돌아보며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자기 관리를 실천할 수 있게 친절하게 도와준다. 


매년 새해가 되면 다짐을 한다.

그 다짐 속에는 나를 돌본다는 것은 없었다.  

목표를 세우기 전, 가장 먼저 나를 마주하며 이해한 후 

행복을 위한 101가지 기적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다면 

갑진년은 작년보다 더 나은 행복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새해 목표에서 '나'를 우선순위에 두고

값진 변화를 일어나게 할 기적 같은 책. 

101가지 질문과 101가지 답변 101일의 변화가 시작된다. 


101가지 기적의 변화와 함께

일기를 추천한다. 일기는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외면했던 진실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조급하지 않고 너그럽게 나를 바라보며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 되는 것을 선택하라'는 말이 좋았다. 


----*-----*

자기 돌봄은 내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책임감 있고 성숙한 행동입니다. 

또한 자신의 욕구를 잘 관리하는 것은 

최상의 내가 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자기돌봄은 나태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


여러분의 삶에 작은 마법이 일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원제 : This is For You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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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뤼미나시옹 - 페르낭 레제 에디션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지음, 페르낭 레제 그림, 신옥근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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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페르낭 레제의 그림과 함께 만나는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의 시.

대담한 색채로 구성된 페르낭 레제 그림은

랭보의 시를 더욱 경이롭고 감각적이게 한다. 


랭보의 독특한 비유와 의미들이 담겨

삶의 추억과 생을 바라보는 

그의 서정적인 시선을 담고 있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보이는 

그의 세상의 이야기는 

담대하면서도 서정적이다. 


랭보의 삶처럼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로

구성된 <일뤼미나시옹>


랭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의 시.

그의 은유 가득한 시선은 

읽을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한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출발

충분히 보았다. 비전은 어느 하늘에나 존재했다.
충분히 가졌다. 여러 도시의 소문은 저녁에도,
햇살에도 그리고 언제나.
충분히 알았다. 삶이 멈춘 순간들. - 오 소문과 비전이여!
새로운 애정과 새로운 소리에 휩싸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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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리더들의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퍼포먼스 코치 제이.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음 / 넥서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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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성장하는 나날. 성장하는 나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매일 필사를 하며 영어 공부도 되고 힐링이 되는 시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눈으로 읽는 것 보다 손으로 적으며 느끼는 좋은 글귀는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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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보이! 반올림 56
마리 오드 뮈라이유 지음, 이선한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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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메르퀘르 12번지

세 명의 아이들과 두 명의 어른이 있었고, 

이듬해에는 세 명의 아이들과 한 명의 어른이

그리고 이젠 열네 살, 여덟 살, 다섯 살 난 세 아이들만 남았다.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아이들.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이야기 속에서 그들을 누가 돌봐 줄까. 


소설에는 판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등장하며 

어른 없이 불안정한 그들의 삶 속에서 배다른 형이 나타나면서 

불안정하고 미숙한 아이들은 서로를 이해하며

자신들의 삶을 함께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 


겹겹의 불행 속에서 아픔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지만, 

인생은 불행 속 따스한 한 줄기 빛이

앞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것 같다. 


무겁고 가슴 아프고 시린 현실 속에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아이들에게 

작가는 그래도 세상은 따뜻함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다. 


부재에 의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성소수자, 폭력의 아픔을 지닌 이들.

누구를 기다리거나 의지해 본 적 없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마음과 사랑.


세상은 다 함께 마음을 이어감에 

더 많은 행복과 사랑이 함께 하는 것 같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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