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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2 : 한글놀이 워크북 ㅣ 코코몽 워크북
올리브 스튜디오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가 5살이 되니 가장 신경 쓰이는 건 한글이랍니다.
글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한글을 시작해도
된다고 하는데 울 아들이 딱 그 시기에요.
책을 보면서 이 글자는 뭐야? 그러고 묻고 말이지요.
그러면서 한글 교재들을 검색해보니,
한글이 야호와 병행하여 기적 시리즈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단, 이건 좀 지루하다.. 그럼 5-6살이 하기엔 좀 무리일 듯.
처음 한글 접근은 재미있게 시작해야할 듯 합니다.
아이들마다 한글을 알게 되는 방법도 다양하더라고요
한글이 야호 dvd나 아이챌린지 dvd 매체를 활용하다보니 한글을 알게 되기도 하고요.
좋아하는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한글을 읽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울 아들은 전자에 해당하는 케이스인 듯 하네요.
그런 한글을 마냥 dvd로만 접하는 건
좀 저도 미안하기도 했고 마땅한 워크북이 필요했답니다.
그 중 하나에요.
바로 코코몽 한글놀이 워크북.
책 제목처럼 이 워크북은 놀이북이랍니다.
한글을 배우면서 그리고 익히면서 노는 워크북이지요.
5살이 되어도 여전한 스티커 사랑~~
마트 가서도 스티커 사는 아이이다보니,
이 책에 스티커 보면서 많다고 무척 좋아했답니다.
스티커는 총 117개가 들어있어서 그 양도 아주 많은 편이지요.

이 책의 장점을 몇 가지 들여보자니, 첫번째가 이렇게 주제별로 나뉜 한글이라는 점입니다.
오늘은 나의 몸에 관련된 단어 익히기, 오늘은 음식에 관련된 단어 익히기 식으로 말이지요.
지우는 대충 한글을 읽다보니 이 책을 익히기용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라면 이 워크북 주제별로 아이랑 같이 놀고,
엄마가 단어 카드 만들어서 자주 노출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 둘째 때 나중에 그렇게 해볼까 해요.^^

지우가 이 책을 보더니 자기가 골라서 하겠다고 해요.
처음 고른 건 가족.
단어 한번씩 다 읽어보고 나서 집 찾기에 들어갔지요.
요즘 미로놀이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 책 속에서 이걸 발견하고는 바로 시작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식 워크북이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아요.
매일 새로운 한글놀이들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과 한글을 매치시켜 만든 책이네요.
숨은 동물을 찾고 동물 이름을 익히기.
가위질과 풀칠을 한창 좋아하는 나이의 아이들에게 반응 좋은 밥상 음식 오려서 붙이기.
울 아들 좋아하는 자동차 이름 익히기도 있어요.
각각의 알맞은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
그리고 생각하며 할 수 있는 활동도 있지요.
과일 이름 찾기도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고
뒷편으로 가면 쓰기도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아직 지우에겐 쓰기가 무리지만 워크북에서 조금 쓰기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지우가 엄청 하자고 조른 것 중 하나입니다.
바로 냉장고 한글 카드에요.
냉장고를 오려서 만들고 한글카드 이름 스티커도 붙이는 놀이지요.
내일 만들자 그러고 약속했네요.
만들기를 좋아하는 지우는 만들기책도 여러권 있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놀이도 해볼 수 있어 좋답니다.

엄마! 줘봐! 내가 고를거야~~
엄마! 이것도 하고 이것도 하고 이것도 하고......
그래그래~~ 그럼 시작!! 
처음엔 주제별로 하루에 하나 정도 해줘야지 했는데 첫날부터 엄청 했네요.
하다보니 이 놀이도 하고 싶고 저 놀이도 하고 싶고 그런가봐요.
한글공부라기보다는 정말 한글놀이라는 말이 딱이었어요.

재미있는지 이건 참..하루에 다해버리고 싶은 모양입니다.
아이 반응을 보니, 이 워크북이 시리즈로 몇 권 더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한글 시작하는 아이에게 엄마표로 해줄 수 있는 워크북,
한글 익히는 중인 아이들에게는 한글을 한번 더 짚어주고
놀아주는 용도의 워크북으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