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로보카폴리 제품이 어찌나 많은지~^^
작년부터 하나하나씩 선물받고 사주고 했던 로보카폴리 사총사.
그리고 로보카폴리책이랑 로보카폴리컵, 로보카폴리 젓가락 등등.
온통 로보카폴리랍니다.
그런 로보카폴리가 말하는 건 아주 잘 듣는 우리 두 아들.
"안녕! 난 폴리야. 밥 한숟가락 먹는 모습 보여줄래?"
라면서 말하면 먹기 싫다고 고개 흔들다가도
바로 입을 아~ 벌리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로보카폴리 효과 톡톡히 느끼고 있지요.^^
그런 폴리랑 똑똑해지는 비결. 바로 똑똑한 들춰보기 책이랍니다.

책 처음에는 브룸스 타운 구조대의 친구들이 나와요.
로보카폴리 친구들 중 사총사랑 그 유명한 클리니만 알고 있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로보카폴리 친구들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네요.

물론 친구들 하나하나 플랩으로 넘겨볼 수 있어요.
이렇게 넘겨보면 변신한 폴리랑 인사를 나눌 수 있지요.

브룸스타운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이 때는 브룸스타운을 통해 여러 장소의 역할과 이름을 알아볼 수 있네요.
울 큰 아이는 전기 충전소 라고 읽고는 이게 뭐야? 그러면서 플랩을 넘겨보지요.
그럼 엄마가 읽어주면서 설명해주고요.

그리고 한글, 수, 색깔들도 재미있는 플랩으로 넘겨보며 놀이하듯 접할 수 있지요.
우리 둘째랑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ㄱ으로 시작하는 말은? 선물상자 열어볼까? 짜잔~ 공이다~~

색깔과 사물배우기 페이지랍니다.
이 부분은 색깔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사물 이름까지도 익혀볼 수 있어요.

그리고 타이어에 적힌 숫자를 읽고나서 넘겨보면 이렇게 수세기도 해볼 수 있지요.
플랩이라는 조작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이기에
흥미유발도 되고 게다가 로보카폴리가 안내해주니
아이들 집중도 더욱 높아지는 듯 합니다.

역시 로보카폴리를 좋아하는 첫째의 반응!
변신!! 그러면서 넘겨보고 재미있어한답니다.

브룸스타운의 도로가 나오니,
또 여길 달려야한다면서 후다닥 달려가 가지고 오는 건 로보카폴리 친구들.
로보카폴리 변신도 시켜보고 길을 따라 달려가며
하나하나 장소에서 끼익! 멈춰 플랩 넘겨보고해요.^^
그동안 조금 방치되던 로보카폴리들이 다시 활기차게 움직이네요.

한창 한글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큰아들은 한글 선물 상자 넘겨보기에 여념없어요.^^
거기에 나오는 글자 읽기도 재미있게 하고요.

타이어 숫자까지 모두 넘겨보고서야 책을 덮는 울 아들.

아이랑 함께 들춰보면서 색깔도 익히고 한글도 배우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보기 좋은 놀이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둘째 수세기 좋아하는데 내일 형아 없을 때 이 책 엄마랑 같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