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끝으로 시대를 울다 - 굴곡진 정사의 행간을 채우는 시와 노래들, 문학 이야기 지식전람회 32
김성언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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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의 감정이 한없이 고조되어 말로 더 이상 표현할 수가 없을 때 나타나는 언어가 시라고 한다.

이 감정을 내가 알고 있는 단어로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을때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들, 그 말에

리듬이 붙으면 그게 바로 시다.

그래서 시인은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한다.

여기 옛날 감정이 풍부했던 사람들의 언어가 있다.

그들은 언제 무슨 일때문에 어떤 감정으로 시를 썼을까

역사의 행간에 숨어있는 시와 노래.

 

시들 중에는 왕을 향한 아부와 연가도 있고, 세상을 등지고 설움을 써내려간 시, 자연을 찬미한 노래,

세상에 좌절한 언어,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글, 민중의 삶을 써내려간 글

 

역사와 세상을 이런 시선으로 볼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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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정수복 지음 / 로도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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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이라!

 

첫번째 질문부터가 도발적이다.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보통 이런 류의 책이라면 어떻게든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라는 주장이게 마련인데

이건 처음부터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라니 재미있다.

저자가 독자에게 권한 독자권리장전의 첫번째도 책을 읽지 않을 권리이다.

드라마 미생에서처럼 시작부터 판을 흔들었다.

그럼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책 중독의 위험, 건강악화, 생명력상실, 직접경험의 축소등 일리있는 지적이다.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라든가 책을 오래보다보면 생기는 시력과 잘못된 자세로 인한 건강악화

밖으로 나가 자연을 접해야 하는데 실내에 오래있다보니 나타나는 생명력의 상실등 책을 오랫동안

읽는 사람들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로 저자는 두번째 질문을 던진다.

즉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 첫번째 질문을 던진 것이고 그 의도는 제대로 적중했다.

판을 흔든 것이 독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이다.

 

그 외의 질문들은 뻔하다.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책 읽는 습관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평생 얼마만큼의 책을 읽을 것인가

책은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누구에게 필요한 책일까?

나에게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사람들,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힐 것인가?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갖추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한번쯤은 자신의 독서행태를 뒤돌아보고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사실 읽고 나면 뻔하디 뻔한 이야기라서 오히려 실망할지도 모른다.

항상 결론은 각 개인이 다 다르므로 각자에게 맞는 책을, 방법을, 습관을, 양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겠지요.

어떤 이에게는 정말 재미있었던 책이 또 누군가에게는 따분한 책이었을 수도 있고

밑줄 좍좍 쳐가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책이 손상될까봐 조심조심 대하는 사람도 있다.

다독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한권을 여러번 오랫동안 읽는 사람도 있는 법이지요.

그러다보니 사실 정답은 없다.

그렇기에 이런 책이 필요하다.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주장을 많이 펼쳐줌으로써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저자가 목차를 정말 고심해서 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책읽는 습관 질문편을 보자.

사람의 인생을 시간순으로 따라가고 있다.

태어나서 말과 글을 배울때부터 시작해서 어린시절,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시절, 성인이 되어서까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자신의 독서에서부터 자식의 독서를 고민하는 사람까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내용일 수 밖에 없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편을 볼까

좋은 책과 나쁜 책,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수험서와 실용서, 신간이냐 고전이냐, 서양의 책과 동양의 책, 그리고 우리나라의 책등 거론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책을 다 거론하고 있다.

 

자 이제 책의 본질로 들어가볼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자신만의 책 읽는 법 만들기, 남독, 난독, 탐독, 다독, 속독, 정독, 통독, 정독등

이뿐 아니라 핵심파악하기, 행간의 의미 찾기, 사전활용법등 재미난다.

 

평생 얼마만큼의 책을 읽을 것인가

많이 들어봤던 단어들이 나온다. 다다익서, 오거서, 만권의 책 등, 마지막은 과유불급?

또 판을 흔든 것인가?

 

참고로 작가가 수집한 많은 유명인들의 책에 대한 명언(?)을 모아본다.

 

쾌락은 다양한 것이 많지만 지식의 쾌락만큼 짜릿하고 남부끄럽지 않은 것은 없을 듯하다 - 저술가 김열규

아직 읽지 않은 모든 책들을 생각할 때면 나는 아직도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 홍당무 저자 쥘 르나르 -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쓴 책들을 자랑하지만 나는 내가 읽은 책들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책 읽기는 단어(word)를 통해 세상(world)를 보고 듣는 여행이다 - 전 독립기념관장 김삼웅

책을 읽어주는 행위만큼 고귀한 선물은 없다 - 다이엘 페낙 -

당신의 서재를 보여달라. 그러면 당신이 누군지 말해주겠다 - 니콜 라피에르 -

당신이 무슨 책을 읽는지를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소, 그렇지만 당신이 한 번 읽는데 만족하지 않고 다시 읽는 책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면 나는 당신을 훨씬 더 잘 알게 될 것이오 - 프랑수아 모리아크 -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이미 읽었어야 할 책이지만 아무도 아직읽고 싶어하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

모든 사람이 칭찬하고 존경하는 책, 그런 책은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일 가능성이 크다 -아나톨 프랑스-

조금 맛만 보아야 하는 책이 있고, 게걸스럽게 먹어치워야 할 책이 있고, 입속에서 조금씩 천천히 씹어 먹으며 잘 소화시켜야 할 책이 있다 -프란시스 베이커-

책은 많이 릭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독서한 내용 중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마음의 양식으로 삼느냐가 중요하다.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깊이 있는 정신작용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한 독서는 오히려 빈 수레와 다를바 없다. 이 많은 책들을 다 읽을 수 없다면 최소한 만지기라도 해라. 쓰다듬고 쳐다보기하도 해라. 아무 쪽이나 펼쳐서 아무것이나 눈의 띄는 구절부터 읽기 시작해라 -윈스턴 처칠-

 

 

책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분, 자녀가 책을 안 읽는다고 한탄하시는 부모,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는 사람, 그리고 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두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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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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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라는 인물은 호불호가 확실한 사람이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너무나도 많다.

싫어하기보다는 정이 안간다는 인물평도 많이 듣는 사람이다.

정치인이었을때의 유시민은 그렇다고 치고 요즘 본인 스스로는 지식소매상이라하는

좀 다른 평가를 받을만도 한데 유시민에 대한 평가는 정치인 유시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1월 1일 jtbc뉴스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또 네명의 패널을 모시고 토론회를 열었다.

유시민 노회찬 이혜훈 전원책 

작년에도 그랬지만 유시민은 또 아무런 자료도 갖고 오지 않았다.

테이블 위에는 오직 한잔의 물만이.

어떤 네티즌은 토론말미에 이혜훈이 유시민을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라고 했지만

어느 누구라도 그럴 수 밖에 없었으리라.

정치인 유시민에서 벗어나니 그는 누구보다도 유연해졌고 너그러워졌다.

날선 칼날이 아니라 누구라도 껴안겠다는 도인이 되었다고나 할까.

어쨌던 나는 유시민이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호감을 갖고 있다.

 

이제 정치인 유시민에서 작가 유시민의 책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책 제목대로 나의 한국현대사이다.

유시민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이지만 생각해보면 한국의 현대사와 맥을 같이 한다.

 

참 일목요연하게 우리의 현대사를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을 갖출려고 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균형감이라는 것이 양날의 검이다.

보수와 진보 양쪽을 모두 만족시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양쪽 모두에게 외면당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현대사의 밞음과 어둠을 모두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이 유시민의 생각이었겠지만 어찌보면

어정쩡한 입장이 되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어쨌던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들의 나열이지만 작가 유시민의 손을 거치니 재미있게 읽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대단하다.

 

초판 1쇄본을 구입했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어쨌던 재미나게 읽은 책이다.

역사가 미래다 라는 유시민씨의 자필 사인이 들어있는데

'역사가 미래다'? 유시민은 정말 그렇게 믿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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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3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3
EBS 역사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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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역사 e 3권이 출판되었다.

예약주문을 하고 며칠을 기다려 드디어 손에 넣었다.

이로써 역사e 시리즈 세권을 모두 초판 1쇄본을 모두 모았다.

지식e시리즈를 모두 초판본으로 모으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걸로 아쉬움을 달래야겠다.

책장을 볼때마다 마음 뿌듯하다.

 

책은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역사서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기에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청자기와의 전설은 역시나 하고 감탄을 하게 만든다.

소송천하 : 조선시대에도 소송이 많았으며 특히 3심제도가 있었다니 놀랠수밖에 없다.

조선시대표류기 : 이 책은 반드시 구입해서 읽어봐야 하겠다.

영화황제 : 일제강점기 시대에 중국을 들떠게 했던 조선인 영화배우의 이야기

수학자 홍정하 : 조선시대의 수학능력이 지금보다 뒤처져지 않았다.

조선을 뒤덮은 하얀 연기 : 정조임금이 애연가였다니, 어찌 이럴수가

 

한꼭지 한꼭지 재미와 감동을 주니 어쩔 수 없이 4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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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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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하루키의 소설을 하나도 읽은게 없었다.

그 유명한 노르웨이 숲이나 상실의 시대, 그리고 1Q84까지.

딱히 이유가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내 손에 쥐어지지 않았다는 정도.

울산독서클럽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더 오랫동안 하루키의 소설을 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소설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일본소설답게 디테일에 치중한 면도 있지만 심리묘사에 탁월한 것은 분명하다.

하루키의 다른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분명 읽는사람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은 있다.

 

7개의 꼭지가 있는데 마지막 여자없는 남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두명의 남자 중 사실은 한명만이 주인공이다.

그의 말을 끄집어내기 위하여 또 한명의 남자가 필요할 뿐이다.

드라이버 마이 카의 가후키와 다카쓰키가 그러했고

예스터데이의 다니무라와 기타루가 그렇다.

독립기관의 도카이와 다니무라도 그렇다.

예스터데이에 나오는 다니무라와 독립기관의 다니무라는 같은 사람인 것 같다.

대학생인 다니무라가 작가가 되어 도카이를 취재(?)하게 된 상황.

 

이런 장면은 다른 곳에서도 나온다.

드라이버 마이 카에서 가후키와 다카쓰기가 들런 바는 뒤에 나오는 기노라는 바이다.

아마 회색고양이가 아니었다면 알아채지 못했을게다.

하루키가 이런 장치를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재미가 있다.

이걸 알고 난 다음부터 조금씩 앞뒤로 찾아보는 재미를 갖게 되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불편하게 만들기도 하다.

독자를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전혀 설명해주지 않는다.

하나씩 따져보자.

 

드라이버 마이 카 - 아내는 왜 4명의 남자와 잤을까 -

예스터데이 - 에리카가 꾼 꿈은 무슨 의미일까 -

셰에라자드 - 주인공 남자는 뭐 하는 사람이며 셰에라자드는 또한 뭐하는 사람인가 -

기노 : 이 꼭지는 완전 의문점 투성이다.

회색고양이, 가미타라는 남자의 정체(귀신 神에 밭田 자를 쓴다는 것을 강조했으니 이름에 무언가 힌트가 있을만 하지만 끝까지 말이 없다), 뜬금없는 뱀과 가게를 떠나야 하는 이유까지.

사랑하는 잠자 - 이 편은 아마도 변신을 패러디하거나 오마주한 거라는 생각이지만 어쨌던

잠자라는 인물과 여자, 거리에 벌어진 상황.

 

도대체 어느것 하나도 깔끔하게 풀어주지 않는다.

독자의 상상력에 맡기는 것인가?

 

어쨓던 좋다.

하루키가 하고싶은 말은 아마도 이것이리라.

"나는 상처받아야 할 때 충분히 상처받지 않았다."

상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상실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아니다.

내것이었던 것이 어느 순간 내것이 아닌게 되어버렸을 때 갖게 되는 마음.

결핍과 상실은 분명 다른 것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편은 독립기관이었다.

 

도카이, 어느 것 하나 남부러울 것이 없는 남자.

의사라는 직업과 태어날때부터 부자, 이목구비 단정한 얼굴, 교양있는 언행과 화술.

주변에 끊이지 않는 여자들.

하지만 그는 외로웠다. 누구도 본인조차도 알지 못했던 외로움.

K팝스타에 정승환이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부른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노래 가사가 그렇다.

화려해보이는 삶인데 어느 순간 왜? 라는 단어가 따라붙었다.

요즘 내 생활이 그렇다. 그래서 그런가 감정이입이 확 되었다.

 

그런데 이걸로 끝.

책장을 덮는 순간 책에 대한 감상도 끝.

더이상 무엇을 할 게 없었다.

일반론일 수 없겠지만 일본소설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책을 다 읽는 순간 이게 뭐지하는, 그 어떤 특별한 감정도 남지 않는다는 점.

한편의 시트콤을 본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뜬금없이 나타나는 각종 브랜드들

드라마였다면 PPL이라고 느껴질 '헤링본 자켓''깅엄체크''블랙 앤 텐''바움쿠헨'등은

이야기의 전개상 그다지 필요없는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굳이 삽입한 작가의 의도를 전혀

알수가 없다.

또하나, 작가의 의도인지 번역자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적확'이라는 표현이 두세번 나온다.

'정확'과 '적확'을 굳이 구분해서 썼어야 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본다.

세번째로 생각해보면 글에 나오는 모든 남녀관계는 알고보면 불륜이다.

특히 여자들이 대부분 유부녀라는 점.

사랑이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 한다면 그동안 우리는 도덕과 윤리라는 잣대로 사람의 본성을

억누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논쟁거리가 생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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