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들의 부자노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박정일 지음 / 청년정신 / 200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자들의 돈에 대한 사고, 부자들의 돈 모으는 방법, 그리고 부자들의 돈을 지키는 방법이다.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보면 재미도 있고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기는 하나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 부자들의 마인드와 부자들의 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수 없이 많은 관련 서적이 남발된 결과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기대이하이거나 졸작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책은 다른 어느 부자마인드 서적보다 많은 구체적인 사례나 수치들을 열거하면서 재미나게 설명하고 있어 부자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교과서이다. 다만 관련 서적을 탐독한 나로서는 새로운 것이 없다는 주장일 뿐이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PB들의 부자노트]라는 제목에 있다. 내가 알고 싶었던 부분은 PB들의 숨은 경험담과 고백을 듣고 싶었던 것인데, 이 책에서는 PB의 이야기는 전혀 없다. 물론 PB들이 느끼는 부자들의 마인드와 부를 지키는 법이라고 강변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 정도의 경험담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바이다.

혹 PB라는 단어에 매료되어 이 책을 선택하지만 않는다면 적절한 책이다. 이 책은 부자마인드에 대한 교과서로 최근의 사례와 구체적인 실증 데이타와 함께 하고 있어 믿을만 하고 재미도 있다. 아직도 부자마인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실천하지 못하는 독자라면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하는 차원에서 일독해 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