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 - 지금 일에 집중하는 25분의 힘
스타판 뇌테부르 지음, 신승환 옮김 / 인사이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뽀모도로 테크닉은 25분동안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5분은 완전히 쉬고, 다시 25분 동안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시간 관리 방법이다. 즉,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을 하고 그 시간 동안 내가 얼마만큼 일을 해치울 수 있는 지 알고, 내 역량을 파악하여 일을 조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뽀모도로 테크닉의 기본은 다음과 같다.

1. 주방 타이머가 돌아가는 동안 할 일을 한 가지만 정한다.
2. 주방 타이머를 25분으로 맞춘다.
3. 25분 동안 오로지 그 일에만 집중한다.
4. 타이머가 울리면 5분간 휴식을 갖는다.
5. 다시 주방 타이머를 25분으로 맞추고 일에 집중한다.

어찌보면 간단한데, 이게 생각만큼 쉽게 적응하기는 쉽지않다. 뽀모도로 테크닉을 몸에 익히는 것은 일의 집중도를 높여 시간을 최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GTD 방식을 선호하지만, 원론적인 GTD 방식을 받아 들이지는 않고 있다. GTD 방식에 약간의 변형을 주고 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뽀모도로 테크닉과 같은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뽀모도로 방식은 시간을 25분으로 세팅하여 한 개의 뽀모도로로 정하는 식인데, 내 경우는 이를 더 분해하여 적응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일에 집중해야 하는 내용과 일의 성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개발하여 익혀야 하는데, GTD 방식의 문제점을 뽀모도로 방식을 통해서 적용할 수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독자 여러분도 집중하는 것에 집중하게 하는 뽀모도로 테크닉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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