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장의 명함이 100명의 인맥을 만든다! - 20대에 인맥의 씨앗을 뿌리면 30대에 틀림없이 성공한다!
양광모 지음 / 북북서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인테크의 최고봉 양광모 소장의 세 번째 저서이다. 인맥 혹은 인테크 관련 저서를 개인적으로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어느 책을 보아도 사실 비슷한 내용이고 나는 동일한 내용을 여러 번  보아 왔으니 새로운 저서가 나와도 무관심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우기 인맥 관련해서 나름 자신이 있다는 나로서는 인맥 관련 저서가 흥미롭지 않은 것이 어쩌면 정상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인테크 분야의 달인인 양광모 소장의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 한 권 가득하다. 우선 인테크 관련 이론에 치중하지 않는다. 인맥의 중요성과 인맥을 활용한 성공비결, 혹은 인맥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 여느 책과 다르지 않은 부분도 많다. 다만 인테크의 다양한 이론을 지루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이 책에서는 저자의 진솔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놓는다. 따라서 지겹지도 않고 과장되지도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 서술되어 있다. 어쩌면 책을 읽고 싫어할 지인들이 있을지 모를 정도로 호 불호가 분명하다.

또 다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인테크의 다양한 노우하우를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내게 필요한 인테크 정보는 "어떻게 인맥을 쌓을까?"가 아닌 "쌓여 있는 명함과 인맥 정보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라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문제이다. 인테크 부문에서 나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해결해 준 저서는 양광모 소장의 이 저서가 유일하다. 저자의 경험과 고민과 해결안을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

인테크 관련하여 복잡하고 철학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론이 아닌 실무서를 찾는 독자라면 이 책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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