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뇌를 공격하는 나쁜 식품들
한스 울리히 그림 지음, 이수영 옮김 / 시대의창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봤을 때 드는 생각은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처럼

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에 대한 책일 거 같다.

뭐, 완전히 틀린 제목은 아니다.

한 20% 정도 진실을 담은 제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이 책은 글루탐산나트륨이나 아스파탐, 리탈린 등 인체에 유해한,

혹은 유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갖가지 논문이나 기사 등을 근거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고

먹거리에 관심이 만은 사람이라면 일독해도 좋을 거 같다.

다만 아이의 건강이 염려되어 이 책을 구입한다면 좀 속은 느낌일 것 같다.

짐작하건데 책의 판매를 위해 엄마들을 낚으려고 한 게 아닐까 싶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지금도 말 많은 글루탐산나트륨(그냥 말해 미원)에 대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우리 인식과 달리 몸에 실제적으로 나쁘진 않다는 의견도 많다는 거다.

어느쪽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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