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라던가, 퇴마라던가...이런 오컬트적인 요소를 좋아해서 낼름 집어든 책이다.
다행히 구매는 하지 않았다.
(공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환영)

휘슬(목관악기 중 하나)을 퇴마도구로 사용하는 30대의 퇴마사가
기록보관소에 등장한다는 유령을 퇴치하려다 큰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인 것 같다.
아직 도입부를 읽고 있는 중이라 뭐라 평가하기가 힘들다.
시리즈물이고 책이 출간된 6월에는 국내에 시리즈가 소개될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큰 반향을 얻지 못해 계획이 무산되었을지도?

무려 560쪽짜리 두꺼운 책인데 그 5분의 1인 115쪽까지 읽도록
사건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질 않고 있다.
이제 겨우 주인공이 사건이 시작되는 기록보관소에 도착해서 조사를 시작하려고 한다.
솔직히 지루해지려고 한다.

시리즈물을 염두에 두고 주인공의 과거나 현재에 대해 복선을 까는 건 좋은데
이렇게 느려터져서야...읽던 독자가 나가떨어지지 않을까.
나도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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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12-29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슬로 유령을 때려잡는 반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보석 2009-12-29 16:51   좋아요 0 | URL
때려잡진 않고, 휘슬 연주로 잡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