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쓰고 있는 전기압력밥솥에 문제가 생겼다.
고무패킹이 빠졌는지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밥은 되는데
압력밥솥이 기능을 못한다. 그냥 전기밥솥 같다.
저걸 어쩌나 생각하고 있는데 동생이 밥솥 별로 비싸지 않다고 그냥 사잔다.
3~4만원이면 살 거라고.
어제 저녁 엄마랑 통화를 하며 그 이야기를 했는데 깜짝 놀라신다.
ㅋ사 밥솥이 얼마나 비싼지 아냐고.
보통 20만원대고 지금 내가 쓰는 게 제일 싼 거라 10만원대란다.
그 말에 나도 놀랐다.
진공청소기가 7만원 정도부터 15만원 정도까지(핸드형이나 허벌나게 비싼 외국브랜드 제외)이고
전자레인지도 싼 게 7만원 정도부터 있는 걸 봤는데.(물론 다 국내 대기업 제품들 가격으로)
진공청소기나 밥솥이나 전자레인지나 내 눈엔 동급인데 아니었나보다.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ㅋ사 젤 싼 밥솥이 18만원이고 나머진 20만원대.
30만원이 훌쩍 넘는 것도 있다.
완전히 새로운 세상.;;;
밥솥은 엄마 말씀대로 A/S 신청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