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한없이 이불과 가까워지는지 모르겠다.
거의 이불과 침대와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
어제도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거리며 봤던 만화책 또 보고
소설 좀 읽다가 어느새 잠들고....
오늘도 오전 내내 뒹굴거리다 배가 고파 간신히 일어나서 밥하는 중.
침대 머리맡에 읽은 책들이 쌓여 있다.
이게 바로 책과의 동침?

주말을 유익하게(?) 보내야지 생각하지만,
언제나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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