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못 자서 어깨가 결리는 것 때문에 한의원에 갔는데
치료 받고 약 타는데 37,000원이라는 거금이 나왔다.
발목을 접질러서,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은 적은 있지만
대개 4천 원 정도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러려니 예상했다가 깜짝 놀랐다.

한의원은 보험이 안 되나보다 생각하며 어리버리 카드로 계산을 하고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싼 거다.
결국 다시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침이나 물리치료 같은 각종 처치는 보험이 되지만
한약은 보험이 안 된단다.
결국 3일치(9봉) 약값이 3만원이었다는 이야기.
혹시 바가지를 쓴 건가 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 정도면 오히려 싸다고 한다.
한약이 이렇게 비싼 건지 정말 나만 몰랐던 건가?
어쩐지 바보가 된 기분;;;;
다음부터는 한의원에서 침만 맞아야겠다.(오늘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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