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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영국 캠브리지냐 옥스퍼드냐;에서 아이들이 연달아 살해당하고, 그걸 수사하러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 '죽음의 의사'를 불러오는데 그 의사 선생님에게는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여인이었다...라는 이야기.
음... 시대를 뛰어넘는 개인은 언제나 존재할 수 있겠지만, 그 개인도 결국은 사회의 산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인물설정 같기도 하고.; 하기야 부모나 스승조차도 시대적 일반상식에 어긋난 인물들이니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결말이 맘에 들었다. 계속 뒷이야기를 보고싶은 책.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라 함)
인간이란 교활하기 짝이 없어서, 얇게 두권이나 두껍게 한권이나 마찬가지인데(조삼모사냐), 일단 두께가 두꺼우면 확실히 냉큼 손이 안 가니 안타깝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