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24.

뇌종양에 걸린 어린 아이의 죽음을 다룬 영화..
아들이 죽을 지도 모를 순간순간
형이 죽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는 동생
보는 내내 보름여 병원에 누워 있던 아빠 생각이 났다..
죽음을 영화화한다는 건 만든이에게 어떤 의미일까...
죽음을 연기한다는 건 배우들에게 어떤 것일까..
영화가 끝나갈 즈음 든 의문은
이 영화가 시나리오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말로 풀렸다..
그 정도는 되어야지, 했다..
적어도 죽음에 관해서라면, 그 정도의 예의는 있어야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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