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24.

신은경과 문정혁과 김윤진이 나오는 영화.
영화 속 세상은 현실보다 덜할까, 아니면 더할까..
'왕따'라는, 어찌보면 유행이 한참이나 지난 소재를 바탕으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풀어가는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
누군가들의 별것 아닌 가해,
그리고 그것을 감당해내는 이들의 특별한 피해..
영화 속에 그려진 잔혹한 아이들의 모습을 영화로, 비현실로 치부해버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의 반의 반의 반도 담아내지 않은 것이라 생각해야 하는지
당혹스럽다.
언제나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폭력을 둘러싼 죽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무엇을 먹고 자라면 저리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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