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무거운 책은?  [04/12/20]
 
4.82㎏ `육임내정비법' 예스24 책 기네스 발표

`올해 가장 무거운 책은 4.82㎏, 가장 가벼운 책은 20g.'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 대표 정상우)는 19일 `200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출간된 책을 대상으로 각종 기록을 모은 `책 기네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출간된 책 중 가장 무거운 책은 도서출판 복문이 펴낸 `육임내정비법'으로 무려 4.82㎏에 달했다. 이 책은 가장 무거운 책에 이어 35만원에 판매돼 올해 가장 비싼 책으로 기록돼 2관왕을 차지했다.

가장 가벼운 책은 cgb엔터테인먼트에서 출간한 `겟앰프트 백과사전 1탄'으로 무게가 20g에 불과해 바람에 책이 날아갈 정도. 이 책 역시 1000원에 판매돼 가장 싼 책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 가장 두꺼운 책으로는 `법전 2004년 판'으로 6086쪽에 달했고 가장 얇은 책은 8쪽에 불과한 `내친구 삐악이'가 차지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분야는 제목이 가장 짧은 책으로 획수까지 세는 접전 끝에 문학과지성사의 `나'가 3획으로 대망의 1위를 기록했고, 제목이 긴 책은 무려 `아들에게 엄마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 아들에게 아빠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34자)로 나타났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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