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언제나 그림은 어떤 중요한 사실들의 표현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그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작업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은 '생각'입니다. 여러 갈래의 생각이 사방으로 뻗쳐 나가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그것을 모아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사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작가만의 고유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단지 '예쁜 고양이의 산책' 같은 주제만 다루는 그림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 그것이 내가 만들고 싶고,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 <생각>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논장, 2004 / 한국 독자들에게 작가가 하는 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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