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17.

아, 따끈따끈한 책이 배달되어 왔다.
또 퇴근 시간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일은 계속 쌓여가는데 읽고 싶은 건 왜 이리 많누...
슬프고도 설레는 이 시간이 좋다.
오늘 산 책은 얼마전 누구 님의 리뷰를 보고 감동받아 사게 된  <나른한 오후> 만화책과 얼마전부터 무지무지 좋아하게 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배빗 콜의 또 다른 작품들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생활 그림책><비밀인데 너는 아기 때 대머리였대><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그리고 <편집자 분투기> 속에서 잘 만든 책으로 꼽은 <예술가로 산다는 것>이란 책이다.
주간 서재의 달인으로 등극되어 기분 좀 냈는데, 흐음.. 출혈이 좀 심했다.
그래도 넘넘 읽고 싶었던 책들이 와서 너무 좋다.
맛있게 야금야금 꼭꼭 씹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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