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의 아침 - 지혜와 상상력이 샘솟는 세계의 메르헨 4
가와카미 다카코 글 그림, 오근영 옮김 / 웅진북스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잠꾸러기'라는 단어에 혹해 보게 된 책. 모처럼 일찍 일어난 잠꾸러기가 개와 닭과 참새와 꽃님들을 깨우러 다니다 결국 햇님을 만나 힘찬 하루를 연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책 속엔 잠꾸러기가 없다. 제목에 등장할 정도면 잠꾸러기였던 어떤 아이의 이력이 나타나야 할 것 같은데, 없다. 주인공 아이가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난 것에 놀라워하는 주위 반응 뿐이다. 그림은 참 재밌는데 글이 너무 단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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