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0

변영주 감독 작품..
변영주 꺼라길래 봤다..
근데 사실은 난 변영주를 모른다..
그를 알려면 그의 작품을 봤어야 했고, 그의 말들을 들어봤어야 하는데.. 난 아무것도 한 게 없으니 모를 수밖에.. 그냥.. 어느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이름이.. 그의 독립영화만들기에 대한 풍문들이 내게 있을 따름이었다..
그냥 막연히.. 뭔가 있을 법한 사람의 것이어서.. 봤다.. 뭔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 있는 건..
나쁜 것들이 사랑을 더 잘한다는 것..
이기적이고 약하고 성질 드럽고 그런 것들이.. 사랑을 더 잘한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고..
김윤진인가..의 몸이 예뻤다는 것도 생각이 나고..
근데.. 꼭 기억해 놓고 싶은 대사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꼭.. 기억에 남아 있질 않는다..
기억에 날리 없지만..
기억나면... 올려야지..
물론 이것도 기억이 날리 없지만...

근데 변영주는 왜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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