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

오늘로 쫑친 드라마..
며칠간은 못보고.. 오늘 재방 2회에 마지막회까지 3회나 봤다..
김재원의 물들인 머리에 얻어터진 얼굴이 참 볼만한 미니시리즈였는데.. 이젠 끝이 나 버렸고나..

기억에 남는 대사는 김재원이 소유진에 대해 한 말.. "그 기집앤, 절망 속에서도 희망에게 안부를 묻는 애야." 크~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했던 이유는..
지켜보는 사랑이 있다는 것..
그리고 기질과 성실함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노력파가 나온다는 것...

모.. 대사가 살아 움직인다거나 필이 팍팍 꽂히진 않았지만.. 그런 등장인물이 나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주게 된다.. & 잘 생긴 김재원과 김무생 아들이라는 그.. 예전에 카이스트에서 나왔던 이사...도 무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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