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관계와 활동들을 노동으로 전환하는 것만큼우리의 삶을 효과적으로 질식시키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우리가 협력의 역량을, 탈인간화에 대한 저항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보살핌과 창의성, 돌봄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법을 배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존재를 생산해내는 일상적인 활동들을 통해서이다.